본문 바로가기
사회

OTT MOA, 이용자 큐레이터 구한다…"인생 중드 추천하고 아이패드 받자...

최근 앞다퉈 AI 추천이 출시되고 있다. AI 추천은 이용자의 과거 데이터를 반복 학습한다. 비슷한 장르, 비슷한 스타일이 계속 노출된다. 효율적이다. 다만 추천은 점점 좁아진다. 액션을 주로 보던 이용자가 로맨스를...

OTT MOA, 이용자 큐레이터 구한다…"인생 중드 추천하고 아이패드 받자...

‘함께 보고, 같이 만드는 MOA’ 이벤트. 4월 23일~5월 7일.

중화권 콘텐츠 전문 OTT MOA가 이용자 참여형 큐레이션 이벤트를 연다. 추천을 알고리즘이 아닌 이용자 손에 맡긴다.

MOA는 4월 23일~5월 7일 ‘함께 보고, 같이 만드는 MOA’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가 제안한 추천 리스트를 MOA 메인 화면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MOA콘텐츠 시청 후 설문 폼을 통해 추천 작품과 이유 등을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11세대(1명) ▲MOA 프리미엄 1개월 이용권(20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50명) 총 71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 22일 발표된다.

MOA의 이번 이벤트는 단발성이 아니다. MOA가 추진 중인 OTT의 복합 콘텐츠 생태계 구축의 일환이다. 지난 3월 안해조 대표는 ‘2026 중국 드라마 산업 컨퍼런스’에서 “앞으로 팬들과 유대 관계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콘텐츠 생태계’ 구축이 OTT 서비스가 나아갈 길”이라고 말했다.

최근 앞다퉈 AI 추천이 출시되고 있다. AI 추천은 이용자의 과거 데이터를 반복 학습한다. 비슷한 장르, 비슷한 스타일이 계속 노출된다. 효율적이다.

다만 추천은 점점 좁아진다. 액션을 주로 보던 이용자가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추천은 잘 맞지 않는다. 이때 이용자는 ‘볼 게 없다’고 느낀다. 효능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MOA의 이벤트는 큐레이션을 이용자에게 넘기는 시도다. 이용자가 직접 고르고 설명한다. 예상 밖 작품이 섞인다. 데이터로 포착하기 어려운 ‘의외성’이 생긴다. AI 추천이 적당한 콘텐츠를 빠르게 추천한다면, 이용자 큐레이션은 독특한 취향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는 더 다양한 추천을 받는다. ‘이용자 → 플랫폼 → 다른 이용자’로 흐르면서 그 자체가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 AI 기술과 이용자 큐레이션이 결합되면 추천은 더 적확해지고, 더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