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 수비대 호르무즈서 선박 나포...호르무즈 상황 악화
이런 가운데 장중 WTI와 브렌트 국제 유가 '급등'
그럼에도 트럼프의 휴전 연장 속 美증시 3대 지수는 장중 상승
이날 장중 유가 급등 속 뉴욕증시 S&P 에너지 섹터도 '활짝'
이날 AI 붐 기대 속 S&P 테크 섹터도 껑충, 나스닥 지수도 급등
전문가 "나스닥 지수, 2020년 4월 이후 최고의 한달 보내는 중"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3일 오전 2시 38분 기준)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또는 급등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전쟁 휴전 연장, 그리고 강한 협상 의지 표출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장중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한 가운데 유가가 치솟고 있지만 뉴욕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엔 AI붐 속에 기술주 섹터 주가가 크게 오르며 나스닥 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리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가 전했다.
이 시각 뉴욕증시 주요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9420.37로 0.55% 상승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 지수는 2만4593.84로 1.38%나 높아진 채로 움직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123.97로 0.85% 오른 채로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44분 기준 6월 인도분 WTI CRUDE OIL 가격은 배럴당 92.89 달러로 3.59%나 치솟은 채로 움직였다. 6월물 ICE BRENT CRUDE도 배럴당 101.59 달러로 3.16%나 뛰었다. AP통신과 이란 메흐르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기간을 일방적으로 연기하며 이란과의 2차 협상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날 "이란군의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선박 3척을 나포했다"고 밝히는 등 호르무즈 상황이 더욱 악화된 가운데 장중 유가가 뛰었다.
이에 이 시각(한국시각 23일 새벽 2시 38분 기준) 뉴욕증시에선 S&P ENERGY(에너지) 섹터가 864.44로 1.01% 오른 채로 움직였다. 또한 이 시각 S&P TECHNOLOGY(테크놀로지) 섹터도 6060.89로 2.02%나 상승 중인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껑충 오른 채로 움직였다. 아울러 이 시각 뉴욕증시 S&P 필수소비 섹터는 930.48로 0.72%, S&P 헬스케어 섹터는 1703.75로 0.19% 각각 오른 채로 움직였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CIO인 래리 애덤은 "이날 장중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는 전일까지 이틀 연속 하락 마감 후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날 장중 급등 중인 나스닥 지수의 경우 월간 기준으로는 2020년 4월 이후 최고의 한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S&P500 지수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의 한달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장중 미국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4.3% 부근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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