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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OCI홀딩스 주가 신바람… 미국 태양광 정책 수혜 기대

네이버 증권. 국내 화학 업종이 15일 이차전지 소재의 가격 반등과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수요 회복 전망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미국 대선 이후 에너지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진입하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OCI홀딩스 주가 신바람… 미국 태양광 정책 수혜 기대

네이버 증권.

국내 화학 업종이 15일 이차전지 소재의 가격 반등과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수요 회복 전망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미국 대선 이후 에너지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진입하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기초 소재 수요 확대 기대감이 더해지며 그간 소외되었던 화학주들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가장 뜨거운 종목은 태양광 폴리실리콘 분야의 강자 OCI홀딩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28.12% 오른 24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내 자급도 확대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폭발적으로 치솟고 있다.

화학 산업을 이끌어온 OCI홀딩스가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제2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베이직케미컬과 카본케미컬 부문을 OCI로 인적분할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인 이후, 전사적인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OCI홀딩스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화학소재, 도시개발,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을 망라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필두로 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바이오와 에너지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확보된 자금을 기존 주력 사업의 재투자뿐만 아니라 신규 유망 사업 발굴에 적극 투입할 방침이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대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적 분할 후 본업에 집중하고 있는 OCI 역시 11.76% 상승한 10만 700원을 기록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차전지 및 첨단 소재 섹터의 반등도 매섭다. CNT(탄소나노튜브) 도전재 기술력을 가진 나노신소재와 반도체·태양광 소재 기업인 레이크머티리얼즈가 급등세를 타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로봇용 소재 기업인 아이로보틱스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반도체 특수가스 및 세정액 분야의 실적 개선도 뚜렷하다. 원익머트리얼즈, 한솔케미칼, 상보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수 화학 전문사인 에스제이켐과 이차전지 전구체 전문 에코앤드림도 상승 대열에 합류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관련주인 한농화성 역시 강력한 매수세를 확보하고 있다.

업종 대형주들의 약진은 시장 전체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LG화학은 4.39% 상승한 35만 6500원에 거래 중이다. 배터리 양극재 부문의 가치 재평가가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밀화학 분야의 미원화학, 이차전지 소재사인 이수화학, 전자재료 전문 와이엠티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주사 및 전통 화학 기업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삼양홀딩스, 켐트로스, 에코프로가 동반 상승 중이며, 석유화학 기초 소재 기업인 대한유화와 동박 시장의 강자 SKC도 반등에 성공했다. 가소제 및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애경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LG화학우, 태광산업, 동일고무벨트가 상승 중이며, 양극재 전문사인 코스모신소재와 포스코퓨처엠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스터배치 전문 엔피케이와 바닥재 소재의 진양화학도 힘을 보태고 있다.

중소형 정밀화학 및 소재주들도 고르게 오르고 있다. 기체 분리막 전문 에어레인, 첨단 소재의 PKC, 시트재 전문 원풍이 상승 중이다. 우선주인 SK케미칼우와 본주인 SK케미칼, 기초 소재의 코스모화학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생활 화학 제품의 오공과 지주사 KPX홀딩스도 견조한 흐름이다.

첨단 산업의 필수 소재를 다루는 기업들도 활약 중이다. HS효성첨단소재, 파미셀, 롯데케미칼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으며, 특수 도료의 보원케미칼, 필름 소재의 삼영도 매수 우위를 점했다.

농약 및 비료 분야의 SB성보, 합성고무 대장주 금호석유화학, 광고용 원단 제조사인 스타플렉스도 상승세다.

업종 내 다양한 분야에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화섬, DS단석, GRT가 상승 중이며, 염료 및 전자재료의 경인양행, 농약 전문 동방아그로, 계면활성제의 동남합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비료 소재의 인바이오, 실리콘 소재 전문 HRS, 플라스틱 제품의 진양산업도 긍정적인 신호다.

화학 원료 및 에너지 관련주들도 견조하다. 한일화학, 금호석유화학우, 그린케미칼이 상승세이며, 정밀화학의 삼양케이씨아이, 기능성 필름의 웹스, 실리콘 전문 KBG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흐름에 올라탔다. 이차전지 도전재의 나노실리칸첨단소재와 윤활유 강자 한국쉘석유, 플라스틱 자재의 세우글로벌도 오름세다.

기초 소재 및 환경 관련 테마도 힘을 얻고 있다. 나노씨엠에스, TKG휴켐스, 영보화학이 상승 중이며, 가성소다 분야의 유니드, 고무 부품의 DRB동일, 화학 유통의 원익큐브도 상승세다. 우선주인 코오롱인더우, 대전 방지 필름의 나노캠텍, 촉매 전문 나노 역시 플러스 권역에 머물고 있다.

반면 업종 전체의 강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거나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DL우, 금양, 미원상사, 카프로, 진양폴리, 동성화인텍, 케이피엠테크, 미원홀딩스, BGF에코머티리얼즈, 코오롱ENP, 효성화학은 거래 속에서 등락 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 거래 중이다. KPX케미칼, PI첨단소재, 송원산업, 아모그린텍이 내림세이며, 점착 소재의 아셈스, 화학 지주사인 동성케미컬, 시약 전문 대정화금도 하락 흐름을 타고 있다. 가소제 전문 국도화학과 산업 소재의 코오롱인더, 진주광택 안료의 씨큐브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 및 개별 악재가 반영된 종목들도 포착된다. 삼영무역, 이화산업, 미원에스씨, 한국알콜, 경농, 미창석유가 하락 중이며, 나노 소재의 석경에이티, 섬유 소재의 티케이케미칼, 가소제 안정제의 케이디켐도 내림세다. 나노섬유 전문 레몬과 분쇄 매체의 쎄노텍, 지주사 DL도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농업 및 에너지 관련 일부 종목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효성오앤비, 한국석유, AK홀딩스, SH에너지화학, 누보, 태경케미컬이 하락 중이다.

범용 수지의 후성, 플라스틱 시트의 에스폴리텍, 계면활성제의 WISCOM, 에탄올 제조사 풍국주정도 약세다. 화장품 소재사 씨앗, 지주사 BGF, 비료 전문 조비, 장식용 필름의 진영도 하락 흐름을 타고 있다. 특히 남해화학은 6.87% 하락한 8950원에 거래되며 업종 내 하락폭이 가장 큰 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국내 화학사들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특히 태양광과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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