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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Z 공무원들이 직접 말한다…김진열 군위군수 '세대공감 청렴토론'

“청렴은 거창한 구호보다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MZ 공무원들이 직접 말한다…김진열 군위군수 '세대공감 청렴토론'

직원 26명 참여해 업무방식·세대 간 소통 개선 논의

▲ 김진열(정면) 군위군수는 13일 산성면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에서 MZ 청렴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세대공감 청렴조직문화 토론회’를 열고 있다. 군위군 제공

“청렴은 거창한 구호보다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군위군이 세대와 직급을 넘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13일 산성면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에서 MZ 청렴리더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세대공감 청렴조직문화 토론회’를 열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진열 군수가 직접 ‘청렴공감토크’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직원들은 조직문화와 업무방식, 세대·직급 간 소통 과정에서 느낀 생각과 개선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직급과 세대에 따라 생각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른 의견을 끝까지 들어주는 작은 실천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MZ 청렴리더들은 공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딜레마 상황을 역할극으로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역할을 나눠 상황을 연출한 뒤 각자의 판단과 입장을 공유하며 공정·책임·배려·소통의 의미를 되짚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는 세대가 다른 동료의 생각을 충분히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토론과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위군은 2023년부터 청렴공감토론회를 매년 개최하며 참여대상과 토론방식을 다양화 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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