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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S, 태국 클라우드·AI 인프라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향후 2년간 태국에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MS의 이번 투자는 태국을 동남아 AI 거점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MS, 태국 클라우드·AI 인프라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

MS 사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향후 2년간 태국에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MS의 이번 투자는 태국을 동남아 AI 거점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의 클라우드 인프라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MS는 이날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면담을 갖고 난 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태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스미스 부회장은 이날 총리와의 면담을 마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AI 확산 격차가 뚜렷하다. 태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태국 경제와 국민 전체를 돕겠다"고 말했다.

MS는 태국 내 현지 인재들의 기술 교육(Upskilling)과 사이버 보안, 소버린 기술(Sovereign Technology, 기술 주권)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MS는 이번 투자가 태국 노동 전반에 AI 도입을 가속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경제 경쟁력을 태국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MS는 구글(알파벳), 아마존, 알리바바 등과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점유율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에 앞서 MS의 에이미 후드 CFO는 클라우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데이터 센터 용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MS는 최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해 왔다.

굿모닝경제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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