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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S일렉트릭,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특수

전력업계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백MW 단위의 하이퍼스케일로 구축되고 있다. 또 기존 전력 계통을 연계를 넘어 자체 발전 시설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

LS일렉트릭,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특수

빅테크기업과 1703억원 규모 수배전반·변전변압기 계약

LS일렉트릭이 북미 빅테크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위한 1억1497만달러(한화 1703억원) 규모의 판매 ·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북미 유타주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LS ELECTRIC(LS일렉트릭)이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연이어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북미 메이저 빅테크기업과 1억1497만달러(한화 1703억원)규모 수배전반 및 변전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백MW 단위의 하이퍼스케일로 구축되고 있다. 또 기존 전력 계통을 연계를 넘어 자체 발전 시설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전력망)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들이 지역 내 발전소 부족과 전기요금 상승을 초래하면서 일반·상업용 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은 구조적인 급증 단계로 진입했다.

2024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약 415TWh로, 이미 한 나라 수준의 전력을 빨아들이고 있다. 2030년에는 945TWh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S일렉트릭의 이번 추가수주는 제품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 납기 대응력, 현지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 등이 두루 높이 평가받은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는 대량의 전력을 24시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므로 전력 인프로 공급업체 선정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시장은 지난해 약 158억 달러(약 23조 5000억원)에서 오는 2031년 약 235억 달러(약 35조원)로 연평균 6.7% 성장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 MCM엔지니어링II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력설비 기술력과 공급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북미를 거점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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