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가운데) LS일렉트릭 회장이 미국 유타주에 있는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북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1억1497만달러(약 1703억원) 규모의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LS일렉트릭 지난해 매출액의 3.4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번 계약은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S일렉트릭은 북미 주요 메이저 빅테크 기업이 건설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수배전반과 배전변압기를 공급한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하이퍼스케일급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에 기존 전력 계통 연계를 넘어 자체 발전 시설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전력망)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은 구조적 급증 단계로 진입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유타주 MCM엔지니어링II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력설비 기술력과 공급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북미를 거점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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