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LS ELECTRIC 주가 신바람... 초고압 변압기 북미 수출 호조에 신고가 랠...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며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전력 수요가 폭증하자, 전기를 변환하고 송전하는... 증권 전문가들은 "전기장비 업종은 단순한 경기 민감주를 넘어 AI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의 필수 인프라주로...

LS ELECTRIC 주가 신바람... 초고압 변압기 북미 수출 호조에 신고가 랠...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며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전력 수요가 폭증하자, 전기를 변환하고 송전하는 전기장비 테마가 19일 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됐다.

특히 북미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와 맞물려 국내 기업들의 변압기 및 전선 수출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면서 업종 전반의 펀더멘털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전력기기 대장주인 LS ELECTRIC은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4.80% 상승한 87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주사인 LS 역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3.01% 상승한 29만 500원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단순 부품 제조를 넘어 통합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슈퍼커패시터 전문 기업 비나텍은 수소 연료전지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전력 계통 보호 장치를 생산하는 피앤씨테크는 스마트 그리드 구축 수요 증가 속에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비나텍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자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선 업계의 강자 가온전선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전가 효과와 해저 케이블 수요 확대 전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변성기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키스트론과 ESS 함체 및 통신 장비 함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서진시스템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서진시스템의 경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전기차 및 에너지 장비 비중을 높인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업종 전반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그간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한 종목도 속출했다. 전력 설비 제어 시스템 전문 지투파워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전력 변압기와 전선을 모두 생산하는 일진전기 역시 매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수배전반 전문 광명전기와 철구조물 및 가공선 자재를 생산하는 제룡산업은 차익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다. 배선기구 전문 위너스와 초고압 변압기 분야의 강자 효성중공업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수주 잭팟 소식에도 불구하고 단기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변압기 시장의 또 다른 축인 HD현대일렉트릭은 외국인 매도세 속에 1.64% 하락한 95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력 제어 장치 전문 서전기전과 송전선로용 금구류 제조사 세명전기 역시 약세였다. 신규 상장주인 산일전기는 보호예수 해제 우려와 수급 악화가 맞물리며 하락했고,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였던 서남과 대형 전선주인 대한전선도 동반 하락했다.

해저 케이블 전문 LS에코에너지와 배전 변압기 강자 제룡전기,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일일렉트릭은 기관의 집중 매도에 주가가 하락했다.

자동차용 전선 원자재를 공급하는 KBI메탈과 비상발전기 전문 지엔씨에너지, ESS용 냉각 시스템의 한중엔시에스도 내림세를 보였다. 지주사 일진홀딩스와 원자력 발전 설비 부품을 공급하는 보성파워텍, 전기 접점 소재 전문 티씨머티리얼즈는 하락폭을 키우며 거래를 종료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전기장비 업종은 단순한 경기 민감주를 넘어 AI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의 필수 인프라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종목별로 수주 잔고의 질과 수익성 개선 속도가 차이 날 수 있으므로, 북미와 유럽 등 고마진 시장 점유율이 높고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해 외형 성장이 담보된 우량주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