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LH 신입사원 채용 포스터.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LH는 9일 신입사원(5·6급) 262명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주택 공급 확대와 3기 신도시 조성 등 정부 정책을 신속히 수행하기 위한 인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채용 절차는 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5월 17일 필기시험과 6월 중 면접 전형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 뒤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총 262명으로 5급 사원 235명, 6급 사원 27명이다. 직군별로는 사무직 107명, 기술직 155명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학력, 나이, 경력 등에 제한이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 분야의 경우 기사 수준 자격을 요구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포함)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LH는 평가 공정성 제고와 취업 준비생 부담 완화를 위해 서류 전형에서 어학점수와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실시한다. 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제출받으며, 인성 면접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 비율을 법정 의무비율(3.8%)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해 적용한다.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 대상자 역시 법정 의무비율(6%)보다 높은 8% 수준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지원자 편의를 위한 안내도 마련된다. LH는 원서 접수 시작일인 16일부터 이틀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전용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9일 오후 4시 LH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는 지난해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신입사원 472명을 채용하고 826개의 청년 인턴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채용에 이어 올해 5월부터는 7급(무기계약직) 신입사원 약 180명 규모의 추가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3기 신도시 조성 등 주요 정부 정책 수행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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