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LH, AI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늘봄 A-Eye' 본격 가동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인 '늘봄 A-Eye'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정부의 공공기관 AI 대전환(AX) 정책에 따른 것으로, LH는 기존 사후 조치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AI...

LH, AI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늘봄 A-Eye' 본격 가동

2026 LH 늘봄A-Eye 인포그래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현장 근로자와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인 '늘봄 A-Eye'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정부의 공공기관 AI 대전환(AX) 정책에 따른 것으로, LH는 기존 사후 조치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늘봄 A-Eye'는 건설 현장과 매입임대주택에 설치된 CCTV 영상 및 계측기 등 IoT(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면 현장 관리자에게 즉각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주요 감지 항목을 살펴보면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중장비 협착 △화재 및 연기 등을 식별한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외부 CCTV를 통해 △거동 수상자 △쓰레기 무단 투기 △주택 화재 등을 모니터링한다.

LH는 기존 '현장-지역본부-본사'로 이어지던 다단계 관제 체계를 '현장-본사 통합 관제센터' 직접 연결 방식으로 개편했다. 또한 웹 기반 개방형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는 영상 정보를 이해하고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생성형 AI(VLM)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AI 분석 정탐률을 95%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LH는 안전사고 재해율이 23%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H는 이달부터 전국 건설 현장과 전북 지역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내년 중순까지 비수도권 매입임대주택 전역으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 개발 △인력·장비 관리 기능 확대 △토석 이력 관리 기능 추가 등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병행한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늘봄 A-Eye를 통해 전국 건설 현장과 매입임대주택의 안전을 통합 관리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통해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