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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화학, 모치다제약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도입 外

LG화학이 다양한 여성질환 대상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디에노게스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도입, 여성건강(Women’s Health)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LG화학, 모치다제약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도입 外

◇LG화학, 모치다제약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도입

▲ LG화학은 3일, 일본 모치다제약(Mochida Pharmaceutical)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Dinagest)’에 대한 한국 및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이 다양한 여성질환 대상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디에노게스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도입, 여성건강(Women’s Health)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LG화학은 3일, 일본 모치다제약(Mochida Pharmaceutical)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Dinagest)’에 대한 한국 및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Dienogest)’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프로게스테론)로,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에서 주요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디나게스트는 일본에서 자궁내막증에 더해 자궁선근증, 월경곤란증(월경통) 등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 치료 이점을 입증한 유일한 제품으로, 현재 일본에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모치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디나게스트의 폭넓은 활용도를 바탕으로 여성질환에서 치료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상태로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은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난임 등이다.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 흔한 질환으로,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이 높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디나게스트 도입은 기존의 난임사업을 여성건강(Women’s Health) 사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제품을 지속 발굴 및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폴리트롭, IVF-M HP, 가니레버 등 배란유도제 의약품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관련 제품까지 체외수정 시술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에 안정적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임신준비 및 난임치료를 돕는 애플리케이션 '블룸'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시작으로 배아의 착상 유지 및 유산 방지 의약품 등 여성건강 솔루션 제품을 폭넓게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치다제약은 1913년 설립된 오랜 전통의 일본 제약사로 현재 심혈관, 위장관, 여성의학, 정신의학 등 분야에 사업 및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파트너십에 앞서 모치다제약과 2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한일 공동 개발 및 상업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동제약, 기억력감퇴 개선 일반의약품 ‘기어케어정’ 출시

▲ 광동제약은 한방 기억력감퇴 개선제 ‘기어케어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ㆍ박상영)은 한방 기억력감퇴 개선제 ‘기어케어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기어케어정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장원환(壯元丸)’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한 기억력감퇴 개선제다. 건망증과 기억력 개선뿐만 아니라 신경안정 효능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총명탕’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알려진 ▲원지(원지강제) ▲석창포 ▲복신을 비롯해 ▲용안육 ▲지황(지황주세) ▲현삼 ▲인삼 ▲당귀(당귀주세) ▲산조인(산조인초) ▲맥문동 ▲백자인(백자인거유)까지 총 11가지 한방 복합 성분을 함유했다.

특히 약재 중 5종(원지강제, 지황주세, 당귀주세, 산조인초, 백자인거유)은 약효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포제법’으로 제조했다.

장원환은 동의보감 내경편 신문(神門) 중 건망(健忘)의 대표처방 중 하나로, ‘이 약을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고 가슴에 만 권의 책을 간직할 수 있다’고 기록돼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위해 복용한 보약으로 전해진다.

장원환 처방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은 현 기준(2026년 3월) 기어케어정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기어케어정은 성인 기준 1회 1정을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80정(2개월분) 포장 단위로 구성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억력 저하는 노화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상적인 고민”이라며 “기어케어정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성심병원, 대웅제약 AI 모니터링 ‘씽크’ 도입

▲ 대웅제약은 서울성심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환자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 80병상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서울성심병원(병원장 이송)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환자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 80병상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원 환자 관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 주ㆍ야간 구분 없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서울성심병원은 환자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 의료기관 중 최초로 씽크 도입을 결정했다.

병동 내 환자 상태 정보가 지속적으로 공유되면서 의료진은 반복적인 확인과 기록 업무를 줄이고, 보다 집중도 높은 진료와 간호에 역량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씽크는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병실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환자 상태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람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씽크를 도입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이 환자 관리를 전담하는 구조로, 한 명의 간호사가 10명의 환자를 동시에 관찰해야 해 환자 상태 확인에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의료 인력이 제한돼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씽크 도입 이후에는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전언이다.

서울성심병원 의료진은 “지난해 10월 씽크 도입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주·야간 환자 관리 전반에서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야간에도 활력 징후를 보다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환자 상태에 대한 연속적인 데이터 확보를 통해 입원 환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성심병원은 지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동대문구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AI 시대를 준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성심병원 이송 병원장은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전 국민에게 신뢰받는 특성화된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씽크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입원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입원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며 “서울성심병원과 같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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