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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전자도 비상경영 체제 돌입…임원 출장시 이코노미 탑승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10일 경제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임원들에게 비상경영 전환 지침을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임원들은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을...

LG전자도 비상경영 체제 돌입…임원 출장시 이코노미 탑승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10일 경제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임원들에게 비상경영 전환 지침을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임원들은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을 이용해야 하며, 국내 출장은 화상회의로 대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임원 등 조직 책임자의 경비는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LG전자의 조치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물류비와 원재료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위축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했고 연간 최대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비용 절감과 사업 효율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도 DS(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사업부 실적 전망이 녹록지 않다는 이유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임원들에게 출장 시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도록 지시했으며, VD(TV), DA(가전), MX(모바일) 사업부 등은 긴축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잇따른 비상경영 체제 돌입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코노미퀸 류정현 기자 |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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