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기술원에 설치된 LG전자 냉난방공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LG전자가 1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설비 투자에 총 4조453억원을 계획했다 이는 지난해 3조1565억원 대비 8888억원(28%)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냉난방공조 부문 설비투자(ES)와 TV사업을 담당하는 MS, 전장을 맡은 VS사업 투자 금액이 대폭 늘었다. ES는 지난해 1636억원에서 올해 3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배 투입 비용이 늘었다. VS사업도 7561억원에서 8619억원으로, MS사업도 2429억원에서 2902억원으로 증가했다.
냉난방공조 부문 설비투자 증가폭이 특히 큰 이유는 AI 데이터센터·반도체·제약 등 고열·고전력 산업의 열관리와 에너지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수요가 확대되며 기업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에 직접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타 건물, 기계장치 연구개발 등에 1조5683억원을 배정했다. 연구개발은 시장 선도를 위한 고성장 분야 신상품 개발과 핵심부품·핵심기술 확보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가전 분야에서는 소비전력 저감과 소비자 편의성 증대를 반영한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초연결·개인 맞춤(AI화) 수요 확대에 대응해 스마트가전과 통합 솔루션 기술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전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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