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LG유플러스가 통신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뒤늦게 반등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기업가치가 점차 재평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유플러스가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신업 내에서 상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LG유플러스의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약 1614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3배를 적용한 밸류에이션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최근 5년간 통신업 평균 PER인 약 10배 대비 30%가량 할증된 수준이다. 과거 대비 높은 평가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 KT 등 주요 통신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평가를 받아온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실적 안정성과 성장 전략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비용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신업은 전통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5G 서비스 확산과 신규 사업 확대가 더해지며 성장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가입자 증가와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늦바람’이 오히려 더 강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만큼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이유에서다.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경우 주가 상승 탄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두 가지 요소가 동시에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통신업 특성상 성장 속도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경쟁 심화와 규제 환경 역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LG유플러스의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과 시장 기대 사이의 균형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늦게 시작된 상승이 얼마나 지속될지가 관건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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