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공연 현장에서 자율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기반 대응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규모 집객 환경에서도 자율네트워크 기반 사전 예측·실시간 제어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광화문광장 인근에 설치된 LG유플러스의 이동기지국. 사진=LG유플러스
[더페어] 최준규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파가 구름처럼 몰린 대규모 공연 현장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인 ‘자율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를 활용해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짧은 시간 내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AI 기반의 사전 예측과 실시간 제어 기술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공연 현장에서 자율네트워크 기반 대응 체계를 통해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수만 명의 인파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 자율네트워크의 실효성을 직접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 당일 현장은 사진과 영상 촬영, 등이 집중되며 데이터 수요가 최고조에 달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집계 결과 공연이 시작된 오후 8시 기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서울시청 일대의 접속 단말 수는 직전 주말 동시간대 대비 약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스스로 판단하고 조절’…자율네트워크가 트래픽 분산 주도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대비해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곳곳에 배치하는 물리적 대응과 함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자율네트워크’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기술은 특정 기지국에 트래픽이 과도하게 쏠릴 경우 시스템이 스스로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파라미터)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과부하가 걸린 기지국의 부하를 인근 기지국으로 자동 분산시켜 네트워크 혼잡과 품질 저하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수동 제어보다 대응 속도가 월등히 빨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현장과 마곡 상황실 ‘이원 생중계’ 대응…인적·물적 자원 총동원
기술적 대응 외에도 철저한 현장 관리가 병행됐다. LG유플러스는 행사 당일 현장에 전문 운영 인력을 급파해 설비 상태를 상시 점검했으며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이원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규모 집객 행사에서는 시스템의 자동 대응과 현장 요원들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광화문 공연을 통해 자율네트워크 기반 대응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향후 어떤 대규모 행사에서도 고객들이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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