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문상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손잡고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진공과 함께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 약 한 달간이다.
공모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 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 및 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진공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차별성과 완성도·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제품화 가능성과 공정 적용 가능성·대기업과의 시너지 창출 여부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PoC(기술검증) 추진과 지분투자 등 공동 사업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중진공 이사장 표창 및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다양한 정책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협력에 대해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에는 혁신 기술 확보를,중소벤처기업에는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OSS와 국내외 대학·연구기관 대상 BIC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국내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전용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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