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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 CNS, 수익성 20% 가까이 개선하며 체질 개선

최근 국내 IT 서비스 업계는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 사업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기 위해 생성형 AI... 업계에서는 IT 서비스 기업들의 미래 가치가 단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로봇과 실물 경제가 결합된...

LG CNS, 수익성 20% 가까이 개선하며 체질 개선

LG CNS 본사 전경 / LG NCS 제공

LG CNS가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LG CNS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실적 견인의 핵심은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한 AI·클라우드 부문이다. 해당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6.7% 성장한 7654억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용 AX(AI 전환)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으며,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서도 삼송 데이터센터 등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며 국내 1위 사업자 입지를 굳혔다.

최근 국내 IT 서비스 업계는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 사업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기 위해 생성형 AI 플랫폼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SDS의 '패브릭스', SK C&C의 '클라우드 제트' 등이 대표적이다. LG CNS는 이들 경쟁사와 달리 하드웨어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DBO 역량과 소프트웨어인 에이전틱 AI 기술을 결합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IT 서비스 기업들의 미래 가치가 단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로봇과 실물 경제가 결합된 '피지컬 AI'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LG CNS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로봇 운영 플랫폼에 투자를 지속하는 이유도 자율주행 물류와 스마트팩토리 시장 내 데이터 주권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LG CNS는 향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봇 상용화를 추진하는 '풀스택 RX(로봇 전환)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으며, 자체 개발한 로봇 학습 플랫폼을 다음 달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윤석현 LG CNS 경영전략부문장은 "에이전틱 AI와 로봇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을 전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AX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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