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LG CN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150억원으로 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으로 41.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2%로 전년 대비 0.7%p(포인트) 개선됐다. 핵심 성장 동력인 AI·클라우드 사업 호조와 전 사업부문의 대외 사업 확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765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LG CNS는 공공·국방, 금융, 제조,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 등 전 산업으로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3사와 오픈AI·팔란티어 등 빅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업용 AX 시장 주도권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삼송 데이터센터에서만 약 1조원 이상의 사업을 수주해 국내 1위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22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0.4% 늘었다. 뷰티·푸드·패션·방산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물류 자동화 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순항했으며, AI·수학적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셔틀'이 파리바게뜨 미국 공장과 LG 계열사 북미 공장 등을 레퍼런스로 확보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은 11.9% 성장한 32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신한투자증권, 한국예탁결제원, 한화손해보험 등 대형 금융 고객의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통합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한 점이 주효했다.
LG CNS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업특화 RFM(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하드웨어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RX(Robot Transformation)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를 올해 말 완공하고, '퍼펙트윈'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미국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송광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익성 중심의 관리를 강화한 결과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0.7%포인트 개선됐다"며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대형 사업 수행과 신규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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