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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T, 신규 경영진의 제시한 목표 달성 후 매출 성장은 상당한 시간이 소...

비용은 전년 경쟁사 해킹 사건발 마케팅 경쟁과 연초 위약금 면제 대응에 따른 판매비 증가, IT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반영됐다. KT의 2026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줄어든 27조6594억원, 영업이익은 15.8...

"KT, 신규 경영진의 제시한 목표 달성 후 매출 성장은 상당한 시간이 소...

큰 방향은 유효

KT의 2027년 예상 매출액은 27조9680억원, 영업이익은 2조1770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진=KT]

【뉴스퀘스트=장원수 기자】KT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3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2일 기준 주가는 5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6조7784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4조83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예상된 부진한 실적. 연초 위약금 면제 시행으로 적지 않은 가입자 순감이 발생한 가운데, 이탈 방어를 위한 마케팅비 집행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가입자 순감 영향으로 무선매출과 유선매출 각각 전분기 대비 –3%, -0.9% 감소했다. 기업서비스 매출 역시 전년 DBO(설계·구축·운영) 수주 종료로 전년대비 2% 줄어들었다.

자회사는 공공 수주 확대와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힘입은 KT클라우드, 대전 둔산 분양 매출이 본격 인식되기 시작한 KT에스테이트 중심으로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분 1688억원으로, 전년 일회성 분양 이익(NCP) 일회성 이익 제거 시 전년대비 약 15% 성장했다.

비용은 전년 경쟁사 해킹 사건발 마케팅 경쟁과 연초 위약금 면제 대응에 따른 판매비 증가, IT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반영됐다.

KT의 2026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줄어든 27조6594억원,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2조779억원으로 전망, 추정치에 큰 변동 없다. 가입자는 2월부터 순증세로 전환됐고, 연초 입은 타격은 KT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실적 기여로 상쇄 가능할 것이다. 2분기부터는 비용효율화 기조가 재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환원은 일관성 있게 집행 중이다. 1분기 분기배당 600원, 연간 주당배당금(DPS) 최소 2400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2500억원 자사주매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신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도 발표됐는데, 기존 조정별도(비현금성) 순이익의 50%에서 조정별도(비현금성 + 비경상) 순이익의 50%로 변경했다. 비경상 항목 추가로, 추후 발표될 과징금이 주주환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2030년 누적 300MW, 2035년 누적 500MW)과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한 주주환원 재원 확보 옵션은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경영진이 목표하는 ‘AX 플랫폼 컴퍼니’ 전환, 글로벌 빅테크 제휴 사업 성과 가시화,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목표 달성을 통한 매출 성장이 확인될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그 사이 탄탄한 본업 펀더멘털과 자사주매입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다. 통신 섹터 내 자사주매입의 수급 영향은 유의미하다는 점은 지속 강조해온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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