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를 찾은 북유럽 4개국 주한대사, AI(인공지능) 전문가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제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경기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에서 북유럽 4개국 주한대사, AI(인공지능) 전문가 대표단과 AI·제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문단 대표인 미카엘 헴니티 빈터(Mikael Hemniti Winter) 주한 덴마크 대사,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 대사 등 주요 외교 사절을 비롯해 북유럽 AI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에는 4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AI 핀란드’, 해양·에너지 분야 AI 솔루션 선도기업인 ‘바르질라(Wärtsilä)’, ‘스웨덴 국립연구원(RISE)’ 등 북유럽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기관도 포함됐다.
이날 KETI 인공지능연구본부는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북유럽 공동 연구 과제들을 제안했다. 북유럽 대표단은 이다 레데메키(Iida Lähdemäki) AI 핀란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북유럽의 AI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이후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 내 휴머노이드 테스트랩, 산업AI데이터센터,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제품 시생산 라인 등 KETI의 첨단 자율제조 연구시설을 시찰했다.
KETI는 향후 AI 분야의 신규 R&D 의제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글로벌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법 KETI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북유럽의 선진 기술 생태계와 KETI의 연구 역량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해외 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같은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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