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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증권 "삼성전자, 파업 우려 선반영...2분기 영업이익 90조원·LTA 전환...

[프레스나인] 삼성전자의 파업 관련 불확실성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반면 실적 개선 강도는 오히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 "삼성전자, 파업 우려 선반영...2분기 영업이익 90조원·LTA 전환...

[프레스나인] 삼성전자의 파업 관련 불확실성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반면 실적 개선 강도는 오히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90조원으로 전년 대비 19배 급증하고 영업이익률은 5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버 D램과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메모리 가격이 50% 이상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은 3분기부터는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이상 달성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분기 현재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메모리 출하의 70%를 흡수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북미 빅테크 4사의 1분기 토큰 사용량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6개월 내 토큰 사용량은 3배, 1년 기준으로는 7배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메모리 용량 확보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수요 구조적 확대와 함께 공급 측면의 변화도 주목됐다. 삼성전자는 2028~2030년까지 장기공급계약(LTA)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선수주·후생산 사업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익 변동성을 낮추고 실적 가시성을 높여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직접적 요인이 된다고 KB증권은 진단했다. 북미 빅테크 4사의 2026년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7250억달러, 2027년은 1조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KB증권은 "빅테크의 AI 설비투자는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진입장벽 구축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불확실성 해소는 주가 반등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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