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 수요 증가 기대 속 중장기 성장성 부각
KB증권은 22일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사진=롯데정밀화학
[뉴스클레임]
KB증권은 22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우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수급 문제는 없고 인상된 원가는 판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가성소다는 경쟁사 생산 차질로 국제가가 상승 중이고 전쟁 이후 유럽과 이란 재건 과정에서 ECH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현상액 원료인 TMAC 판매량도 늘고 있어 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우제 애널리스트는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2%, 34% 상향했다”며 “같은 기간 실적은 컨센서스를 각각 2%, 8%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산정과 관련해서는 “목표 P/B 0.65배를 적용했다. 12개월 선행 P/E 9.5배 수준으로 스페셜티 화학 업종 평균(10배 이상)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그는 “호르무즈 봉쇄 이전부터 IT 수요 증가로 가성소다와 TMAC 시황이 개선됐고 암모니아 가격 급등에 따른 래깅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암모니아는 홍해 우회 수입과 동남아·오세아니아 물량 확대를 통해 대응 중”이라며 “이네오스 JV(AA, VAM) 지분법 이익은 129억원으로 평년 대비 두 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메탄올과 에틸렌을 원료로 사용하는 구조 덕분에 원유 기반 경쟁사 대비 유리한 환경”이라고 짚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하며 컨센서스 353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 애널리스트는 “가스 및 전력비 상승에 따른 가성소다 추가 개선과 ECH 수출가격 상승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코베스트로와 다우가 전력 문제로 가성소다 생산 차질을 겪은 것으로 발표됐다”고 전했다.
이어 “ECH는 에폭시 중간재로 건설과 기판 소재에 쓰이며 향후 2~3년간 높은 수요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2025년 말 고부가 그린소재 증설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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