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장 선경)이 3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26.4.2.~4.3.)을 계기로 유럽 ARPA인 ‘유럽 공동 혁신 이니셔티브(JEDI)’와 MOU를 체결했다.
‘JEDI’는 유럽의 미래 경쟁력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을 지원·육성하는 유럽형 ARPA로 에너지·생명과학·컴퓨팅·우주 분야에서 과학과 혁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문샷 기술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30개국 43개 허브에 걸쳐 학계·산업계·스타트업 분야 7500여 명의 기술·과학 리더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양자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혁신 △휴머노이드 물리 AI 수술 보조 로봇 개발 △뇌 인지 기능 저하 예방·완화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노쇠 예방을 위한 AI 기반 예방 케어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토양-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연계 포함) △바이오·신소재(해양 기반 포함) 등 6대 공동 전략기술 프로그램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전략적 기술 예측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 위한 기술위원회 참여 △미래 핵심 기술 분야 및 기술 요소 공동 발굴 △임원급 담당자(Point of Contact) 지정 및 정기 파트너십 업데이트 등도 약속했다.
선경 단장은 “미국·이스라엘·일본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JEDI와의 협력은 K-바이오헬스가 글로벌 기술 동맹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6대 공동 전략기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핵심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앙드레 뢰제크루그-피에트리 JEDI 의장 겸 과학이사는 "K-헬스미래추진단과 함께 문샷 R&D 전문성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생명과학의 한계를 돌파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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