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전경 (사진=사천시)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미래 우주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한국형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우주항공청을 필두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핵심 기술 실증과 긴밀한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열었다.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은 17일 오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1동 대회의실에서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실제 우주 공간에서 실증 가능한 핵심 기술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학교 등 관련 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진희 부문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뒤이어 각 기관 소속 전문가들의 세부 연구 및 개발 현황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김승조 교수는 우주데이터센터연구회 활동을 소개했으며, ETRI 권용환 단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강호석 팀장은 각각 우주 반도체 및 지능형 반도체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또 항우연 임정흠 팀장이 열제어 및 전력제어 등을 포함한 전략연구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ETRI 유준규 실장이 저궤도 위성통신사업 현황을 설명하며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기술 전반을 점검했다. 끝으로 한서대학교 이훈희 교수가 우주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 개발 기획 연구를 소개했다.
김 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어 한국형 우주 데이터센터의 밑그림을 구상하고, 우주 분야를 초월한 협조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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