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KGID 2026에 참여해 기후테크 기반 국제개발협력에 나선다. 사진은 월드비전 국제임팩트프로젝트팀 강서윤 팀장의 발표 모습 / 사진=월드비전
이로운넷 = 이수진 에디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세계은행 주최 녹색혁신 행사에서 국내 기후테크 기업과 개발도상국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월드비전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녹색혁신의 날(Korea Green Innovation Days 2026·KGID 2026)'에 참여해 기후테크 기반 국제개발협력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기금(KGGTF)의 연례 대표 컨퍼런스로 녹색성장 해법의 적용과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각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해 농업·식량·디지털 전환·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월드비전은 행사 둘째 날인 7일 '기후테크 세션: 민간 부문 혁신의 활용(Climate Tech Session)'에 참여해 국제개발 현장에서의 기후기술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해당 세션에는 폐기물 관리·에너지·디지털 시스템 분야 국내 기후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적용 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월드비전 국제임팩트프로젝트팀 강서윤 팀장은 'Catalyst: Bridging Climate Tech and the Fiel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 팀장은 월드비전의 소셜벤처 협력 플랫폼 '오렌지퍼즐'을 소개하며 한국 기후테크 기업과 개발도상국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설명했다. 또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과 연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과 최근 협약을 체결한 기후테크 기업 딥비전스와 쉐코도 함께 참석했다. 월드비전은 이들 기업과 협력해 국내와 개발도상국 지역사회에 기후 대응 솔루션을 적용하고, 아동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KGID 2026을 계기로 기후테크 기업과의 협력과 글로벌 파트너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 기후기술과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개발도상국 기후 문제 해결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피니시 더 잡(Finish the Job)' 전략 아래 개발도상국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테크 기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적용 시범사업과 지역 맞춤형 기술 검증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진 에디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