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5일 IT업계에서는 세미나 성료, AI인터랙티브 전시 진행, 신규 서비스 론칭 소식이 전해졌다.
품고가 'K뷰티 첫 미국 진출을 위한 올인원 세미나'를 성료했고 아르투가 오픈AI의 '앱스인 챗GPT' 생태계에 합류했다. 클릭이 앱 출시 1년만에 누적 공고 25만5000건을 돌파했고 케이웨더가 '날씨의 아이돌'을 데뷔시켰다. 이스트소프트가 캐나다 로봇 AI 전문 기업 '엠투엠테크'와 협력키로 했고 더핑크퐁컴퍼니가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를 오는 6월 18일 DDP에서 선보인다. 네이버가 컨템포러리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노크잇'을 선보였고 에누리가격비교가 '30일 내 최저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품고 'K뷰티세미나 성료'
품고가 화해글로벌, CDRI와 공동 주최한 'K뷰티 첫 미국 진출을 위한 올인원 세미나'를 성료했다.
지난 9~10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행사는 사전 신청이 쇄도하면서 당초 하루 일정이 이틀·3회차로 확대됐다. 동국제약·라이온코리아 등 중대형 브랜드를 포함해 총 52개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북미 진출의 3대 핵심 영역을 나눠 다뤘다. 화해글로벌은 아마존 매출 극대화를 위한 틱톡 시딩 전략을, CDRI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인허가 실무를, 품고는 미국행 물류 최적화 방안을 각각 강연했다. 참석자들에게는 MoCRA 인증 1개 SKU 무상 등록, 틱톡 인플루언서 시딩 50% 할인, 품고 물류비 5% 추가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됐다. 원다솜 품고 이사는 "K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진출 갈증이 그만큼 컸다는 방증"이라며 "행사가 실질적인 북미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투 '앱스인 앳GPT 합류'
아르투가 오픈AI의 '앱스인 챗GPT' 생태계에 합류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작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미술 거래 구조를 글로벌 LLM 환경에서 처음으로 구현했다. 앱스 인 챗GPT는 별도 앱 전환 없이 챗GPT 대화창 안에서 외부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아르투는 이 환경에 아시아 현대미술 데이터를 얹어 96개 갤러리·654명 작가·4,743점 작품을 대화로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미술 플랫폼이 키워드·이미지 검색에 집중했다면, 아르투는 이용자가 감정과 취향을 자연어로 표현하면 이를 맥락적으로 해석해 작품과 작가를 추천하는 방식을 택했다. 추천에 그치지 않고 페이팔·신용카드·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까지 연동해 글로벌 구매도 즉시 가능하다. 갤러리 SaaS, 아트 금융, 증권형 토큰(STO)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미술 시장 전반의 인프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클릭 '누적 공고 25만건'
클릭이 앱 출시 1년만에 누적 공고 25만5000건을 돌파했다.
클릭은 AI 기술 기반 맞춤형 공고 추천과 다국어 지원을 앞세운 외국인 전용 채용 플랫폼이다. 최근 알바몬과의 공고 연동으로 접근성을 높인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공고 누적 조회수가 전년 대비 170% 이상, 월간 지원자 수는 110% 이상 늘었다. 간편 프로필 등록만으로 메인 화면에서 맞춤 공고를 추천받는 구조로 개편해 공고 조회율과 지원 전환율도 이전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업직종별로는 식·음료(29.9%), 영업·판매(18.8%), 교육·외국어(16.1%) 순으로 수요가 높았다. 등록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유학(D-2)·구직(D-10) 비자 보유자로, 클릭은 40여 종 비자 안내,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정착 지원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유학생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도 넓혀갈 계획이다.
◆'날씨의 아이돌 데뷔'
케이웨더가 '날씨의 아이돌'을 데뷔시켰다.
날씨의 아이돌은 기온·습도 등 기상 변수를 음악적으로 활용해 곡을 만드는 데이터 기반 AI 아티스트다. 맑음을 상징하는 써니, 비·습도를 담당하는 레인, 흐림·안개를 표현하는 클라우디, 강풍·천둥번개를 상징하는 썬더 등 4인으로 구성됐다. 핵심 컨셉은 실시간성이다. 매일 아침 기상 상황을 분석해 그날의 날씨에 맞는 '날씨 송'을 작곡하고 유튜브 쇼츠·인스타그램 릴스·틱톡 등으로 전달한다. 비 오는 날엔 감성적인 로파이(Lo-fi) 곡을, 맑은 날엔 청량한 댄스곡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데뷔 첫 미니앨범 'The Prism of Nature'는 5곡을 수록했으며 스포티파이·애플 뮤직·FLO 등 국내외 25개 플랫폼과 글로벌 뮤직비디오 서비스 VEVO에서 청취할 수 있다.
이스트-엠투엠 '협업'
이스트소프트가 캐나다 로봇 AI 전문 기업 '엠투엠테크'와 협력해 피지컬 AI 사업에 속도를 낸다.
피지컬 AI란 가상의 AI 기술을 로봇 등 물리적 실체에 이식해 현실에서 구동하는 개념이다. 양사는 이스트소프트의 대화형 AI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M2M Tech의 로봇 구동 환경에 결합하는 아키텍처를 구현하기로 했다. 올 2월 MWC 2026에서 맺은 협업이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협업 결과물은 이미 '엔비디아 GTC 2026'에서 공개됐다. 엔비디아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 심' 환경에서 AI 휴먼이 가상의 로봇 팔과 상호작용하는 데모로, 단순한 기계적 움직임을 넘어 인격화된 로봇 AI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M2M Tech의 엣지 AI 플랫폼에 통합해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기상어 AI인터랙티브 전시'
더핑크퐁컴퍼니가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활용한 AI 인터랙티브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를 오는 6월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인다.
약 500평 규모의 공간에 20여 개 체험 콘텐츠를 갖춘 이번 전시는 생성형 AI 기술을 전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음성 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등을 결합해 관람객의 음성·표정·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캐릭터와 대화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다. AI가 관람객 참여를 기반으로 나만의 '아기상어송'을 생성하는 음악 인터랙션도 눈길을 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해 국적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15일 오전 9시부터 NOL티켓·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정상가 2만3000원의 50% 할인된 1만1500원에 한정 판매된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네이버 '노크잇 서비스'
네이버가 2030세대를 겨냥한 컨템포러리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노크잇'을 선보였다.
노크잇은 '달리기 좋은 날',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등 일상 상황과 무드를 기준으로 패션 아이템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향후 구매 이력·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쇼핑 에이전트와 연계한 개인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마르디 메크르디', '포터리' 등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들이 새롭게 입점했으며, 오는 20일에는 '우영미'와 기획한 '캠프캡' 업그레이드 버전을 단독 출시한다.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착 모습과 코디네이션 제안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최대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3일까지 런칭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에누리 '30일 최저가'
에누리가격비교가 '30일 내 최저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15일 최근 30일간의 가격 변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실시간 비교 기술을 적용해 현재 가격이 30일 내 최저점에 도달한 상품만을 선별·추천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는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커진 소비자 불편을 겨냥했다. 동일 제품이라도 판매처마다 가격이 다르고, 특히 가전·디지털 제품군에서는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가 흔하다. 가격이 수시로 바뀌다 보니 소비자가 변동 추이를 직접 파악해 구매 타이밍을 잡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었다. 서비스는 가전·TV, 컴퓨터, 디지털, 식품, 생활·주방, 뷰티, 패션·잡화, 스포츠, 반려·취미, 가구, 공구·자동차 등 총 11개 대분류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인기순·최저가순·최고가순·신제품순·판매량순·상품평 많은 순 등 6가지 정렬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준으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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