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민찬
ISA도 원점 재검토 지시‥2030 지지율 의식?
ISA도 원점 재검토 지시‥2030 지지율 의식?
2026-08-08 20:03
|
Previous
Next
전체재생
상세 기사보기
재생목록
연속재생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은 또 최근 논란이 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개편안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ISA는 주식투자에서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청년들이 많이 이용해 왔지만, 최근 일부 투자를 제외되고, 기한 연장도 제한하는 방향으로 논의되면서 큰 반발을 불러왔는데요.
청년층의 불만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 만능 절세 통장'으로 불렸던 ISA.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해 정부가 '생산적 금융 ISA'를 내놨지만, 시장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계약 기간이 '5년'으로 제한된 데다 한도 이월 제도마저 사라졌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국내 상장 해외 ETF'는 세제 혜택에서 아예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류예랑/ISA계좌 투자자]
"해외 주식이면은 수수료도 많이 떼고 하니 그거를 좀 절감하고자 시작했던 게 ISA 계좌였던 것 같습니다."
투자자들 지적이 계속되자 이재명 대통령이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새 정책이 청년층 등 투자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판단에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겁니다.
대주주가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춰 상속·증여세를 줄이는 편법을 막기 위한, 일명 '주가 누르기 방지법' 역시 보완을 지시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그동안 이 대통령이 주식시장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중점적으로 점검해 온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7월 업무보고)]
"우리가 얘기했던 뭐 주가 누르기 방지법이나 이런 것들도 아직은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대통령이 이처럼 청년 주거와 자산 형성을 둘러싼 제도를 직접 챙기는 건, 최근 2030을 중심으로 한 지지율 하락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부동산 대책에 이어 자산 형성의 보루였던 주식·세제 정책마저 청년층의 이탈을 부추길 조짐을 보이자,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청년"이라며, "청년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 기사 어땠나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