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및 신제품
-네이버 D2SF가 사용자의 판단을 예측하는 AI 스타트업 클론랩스(Clone Labs, 대표 김민찬)에 신규 투자했다. 클론랩스는 컴퓨터, 에이전트 사용 패턴을 학습해 다음 행동을 예측·대행하는 유저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네이버 D2SF는 AI 시대에 파생되는 새로운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집요하게 실험하는 팀의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AI 에이전트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람이 매번 에이전트에 명령을 내리고 결과를 검토하는 과정 자체가 새로운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에이전트가 더 빠르게 일할수록 사용자가 피드백해야 하는 순간도 함께 늘어나며, ‘에이전트 관리’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클론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개입 없이도 의도와 맥락을 예측해 대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인 ‘유저 모델(User Model)’을 개발 중이다.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업무 흐름을 학습하고, 에이전트가 멈추는 순간 다음 행동을 예측해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맥락을 설명하고 개입해야 했던 기존 AI 활용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행동과 선호를 학습한 AI가 직접 에이전트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터랙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을 기록하는 ‘레코딩(Recording)’ ▲의사결정 과정에서 맥락과 선호를 축적·분석하는 ‘메모리(Memory)’ ▲AI가 이를 바탕으로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수행하는 ‘프리딕션(Prediction)’의 3단계 레이어로 모델을 구성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예측 신뢰도가 높은 작업은 자동 수행하고, 신뢰도가 낮은 작업은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구조를 적용해 자동화 품질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첫 번째 타겟으로 AI 에이전트를 가장 활발히 활용하는 집단인 ‘AI 빌더(AI Builder)’를 위한 제품으로, 'Clone Desktop'과 'Clone plugin'을 출시했다.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 이하 NHN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대표 박경희)’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 솔루션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ibero Active Cluster, 이하 TAC)’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TAC는 여러 서버를 하나로 통합해 실시간 가용성을 보장하는 국내 유일의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클러스터링’ 기술 기반 솔루션이다. 여러 대의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모두 활성화된 상태에서 동일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장애 발생 시 데이터 안전과 중단 없는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일정 주기로 백업이 이뤄지는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클러스터링’ 방식보다 자원 효율성 및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3월 티맥스티베로와 ‘국산 기술 기반 AI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TAC의 고성능 공유 저장소와 전용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NHN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구현 난이도가 높은 액티브-액티브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NHN클라우드 기반 TAC로 시스템 증설 시 클릭 몇 번만으로 새로운 노드를 추가해 구성을 확장할 수 있으며, 트래픽 급증 시에도 스케일 아웃(Scale-out)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초기 물리 장비 구축 비용 없이 필요한 만큼 서버를 유연하게 증설하거나 반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로지텍(지사장 조정훈)이 스위치 커스터마이징 기반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신규 유선 게이밍 키보드 ‘G512 X’를 19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G512 X는 게이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세밀하게 조정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로지텍 G의 신규 게이밍 키보드다. 커스텀 키보드 문화와 아날로그 입력 기반의 정밀한 조작에 대한 수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고정된 하드웨어를 넘어 게이머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변화하는 모듈형 퍼포먼스 시스템을 지향한다. 가장 큰 특징은 로지텍 G 키보드 제품군 최초로 적용된 TMR(Tunnel Magneto Resistance, 터널 자기저항) 센서와 듀얼 스왑(Dual Swap) 기술이다. TMR 센서는 기존 홀 효과 센서보다 높은 감도와 안정적인 신호 감지 성능을 제공해, 키 입력 깊이의 미세한 변화까지 정밀하게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및 자동화 워크로드가 엣지로 이동함에 따라 컴퓨팅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엣지 인프라의 전력, 공간 및 성능 제약은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AMD EPYC 8005 서버 CPU는 이러한 환경에서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소비, 그리고 컴팩트한 서버 설계를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엣지, 통신(telco),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지원한다.
AMD EPYC 8005 서버 CPU는 8코어부터 최대 84코어까지 AMD ‘Zen 5’ 아키텍처 기반 코어를 제공하며, 70W~225W TDP 범위의 단일 소켓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이전 세대인 AMD EPYC 8004 서버 CPU 대비 성능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64코어 기반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새로운 84코어 AMD EPYC 8635P 서버 CPU는 최대 40% 높은 정수 연산 성능과 9.5% 향상된 와트당 성능을 제공한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에서는 21일부터 22일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개발사를 대상으로 ‘하이브(Hive)’ 관련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하이브는 16개 언어 지원, 국가별 약관 자동 적용, 글로벌 마켓 결제 연동 등 해외 서비스 운영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다. 현재 전 세계 90개 이상 파트너사가 250여 개 게임에 하이브를 적용해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는 온디맨드 요금제를 적용해 중소 개발사의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AI 도입을 고려하는 개발사를 위한 MaaS(Model as a Service) 기반 AI 서비스 패키지도 선보인다.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공개한 이 서비스는 단일 API 연동만으로 OpenAI, 구글, 앤트로픽 등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NICE정보통신(대표 김승현)과 웹3(Web3)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웹3와 레거시(legacy) 금융의 융합 결제 인프라 연구 및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웹3 영역과 실물 결제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사전 준비,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검토 과제는 ▲스테이블코인 및 블록체인 결제 기술 정보 공유 ▲실물연계자산(RWA) 등 토큰화 자산의 활용 가능성 모색 등이다. 특히,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와 ‘USDC.e’를 NICE정보통신 결제망에 실제 연동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USDC.e는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아울러, NICE정보통신은 위메이드가 주도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얼라이언스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에 참여해 ‘체이널리시스’, ‘써틱’, ‘체인링크 랩스’, ‘센트비’ 등 글로벌 메이저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와 머리를 맞댄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인 글로벌(Sign Global)이 캐나다 상장 기술 기업 리퍼블릭 테크놀로지스(Republic Technologies)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계약, 공시 등 자본시장 업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투명하고 효율적인 금융 구현에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퍼블릭 테크놀로지스는 사인 글로벌의 핵심 기술 스택을 디지털 계약, 공시, 자본시장 관련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상장 기업의 업무 환경에서 온체인 검증, 디지털 신원 확인, 감사 가능한 기록 관리 등 블록체인 기반 검증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리퍼블릭 테크놀로지스는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기업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검증자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운용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 검증, 디지털 신원 확인, 결제 등 인터넷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구글 딥마인드와 AI 생성 콘텐츠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 '카나나(Kanana)'에 ‘신스ID(SynthID)’를 적용해 AI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추적할 수 있는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카카오는 전 세계적으로 신스ID 워터마킹을 초기 도입한 기업 중 하나로,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AI 생성 콘텐츠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다. 신스ID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디지털 워터마킹 및 탐지 기술이다.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영상에 이용자의 눈과 귀로는 감지할 수 없는 디지털 워터마크가 삽입돼 콘텐츠의 AI 생성 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 특히, 품질 저하 없이 AI 생성 여부를 추적할 수 있어 딥페이크나 허위 정보 등 AI 생성물 악용 대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KT(대표이사 박윤영)는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6월 ‘초대드림’ 혜택을 20일 공개했다. 초대드림은 KT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스포츠 경기, 놀이공원, 캠핑 등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고객 혜택이다.
6월 초대드림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T위즈 홈경기 초청 행사로 진행된다. KT는 총 34팀, 약 100명의 고객을 초청해 테이블석과 캠핑존을 운영한다. 또한 KT는 홈경기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SNS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시즌 동안 상시 운영되는 ‘KT위즈파크 캠핑존 초대드림’ 혜택도 이어진다. KT위즈파크 캠핑존 초대드림은 야구장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다. 캠핑존에는 장기고객 전용 텐트 4개 동이 상시 준비되며, 경기마다 총 4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아동을 포함해 팀당 최대 4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KT(대표이사 박윤영)가 서울대학교와 AI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확산에 따른 보안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연구·기술교류를 연계한 융합보안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융합보안 분야 인재양성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융합보안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KT그룹의 AI 융합보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설 방향을 논의한다. 해당 과정은 단순 보안 기술 교육을 넘어 AI, 클라우드, 제로트러스트, 통신·네트워크 보안 등 차세대 보안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책·규제, 개인정보보호, 보안 거버넌스 등 보안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함께 반영하는 방향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 기업 에버 인포메이션(AVer Information)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MT300의 후속 모델인 ‘MT500 매트릭스 트래킹 박스’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대형 강의실, 정부 회의실, 기업 이사회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멀티 카메라 시스템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T500은 Dante AV-H와 NDI®를 기본으로 지원해 기존 프로 AV 환경에서 발생하던 복잡한 케이블 구성을 단순화했으며, 단일 표준 네트워크 케이블만으로도 고품질 영상과 오디오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듀얼 4K 영상 출력을 지원해 강의 녹화와 실내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은 물론 AI 기능도 제공한다. AVer 매트릭스 트래킹 박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MT500은 원활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 기타
-종합 음악 콘텐츠 기업 YG플러스(YG PLUS)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국내 음반 및 음원 콘텐츠 유통 협력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음악 사업 부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한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YG플러스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국내 음반 및 음원 콘텐츠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YG플러스가 보유한 음반 및 음원 유통 역량과 물류 인프라,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의 음악 콘텐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테오AI스튜디오가 AI 장편 영화 ‘라파엘(Raphael)’의 주요 장면을 칸 마르셰 뒤 필름(Marché du Film)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마테오에이아이스튜디오(Mateo AI Studio)는 18일 현지 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Kling AI 공식 컨퍼런스 세션 ‘From Creative Possibility to Production Reality: Kling AI in Cinematic Workflows’에 참여해 ‘라파엘’의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마르셰 뒤 필름은 매년 칸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마켓으로, 전 세계 영화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콘텐츠 거래와 제작, 투자, 배급, 신기술 논의를 이어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라파엘’은 마테오AI스튜디오와 MBC씨앤아이(MBC C&I)가 공동 제작하고, 양익준·문신우·정주원 감독이 공동 각본·공동 연출한 장편 영화다. 전체 비주얼을 생성형 AI 기반 제작 방식으로 구현한 풀(Full) AI 장편 영화로, 전쟁용 안드로이드인 주인공이 가톨릭의 마지막 신부인 ‘미카엘’을 만나며 신앙과 인간성, 구원의 의미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SF 액션 휴머니즘 장르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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