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출·영업익 동반 증가
주총서 주당 배당금 750원 결정
지난 27일 HS화성 대구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종원 회장이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 실적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HS화성 제공
건설업계에 몰아친 혹한기 속에서도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이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뛰어난 수준의 경영 성적표를 내놨다.
29일 HS화성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구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6595억원을 기록, 전년 6128억원 대비 7.6%(467억원) 늘었다고 발표했다.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선별적 수주와 안정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 237억원 대비 82.2%, 당기순이익은 309억원으로 전년(134억원)보다 129.5% 각각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내실 경영의 성과가 수익성 대폭 개선이라는 실적으로 돌아온 것이다.
재무 지표는 더욱 견고해졌다. 부채 총계를 전년 대비 1462억원이나 덜어내 117.65%에서 69.49%까지 끌어내리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건전성을 확보했다.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불확실한 경기 변동에 대응할 강력한 기초 체력을 다진 셈이다.
HS화성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750원(총 71억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HS화성은 올해도 기본과 내실에 집중하는 경영 기조를 유지, 안정적 외형 성장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수도권 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토목·환경, 해외 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운영하면서 리스크를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서 관리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원 HS화성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치인 1조5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수도권 핵심 사업지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며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경영 가속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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