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이현주 기자] 진학사 캐치는 자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취업 공간 '캐치카페'의 누적 방문 인원이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휴먼컨설팅그룹은 인공지능(AI) 기반 HR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핵심과제로 선언하고 대규모 조직 혁신에 나섰다. <아시아타임즈>는 16일 이같은 HR업계 소식을 전한다.
진학사 캐치는 자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취업 공간 '캐치카페'의 누적 방문 인원이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진학사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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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운영 '캐치카페', 누적 방문 70만명 기록
진학사 캐치는 자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취업 공간 '캐치카페'의 누적 방문 인원이 7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년 기준 일평균 방문자 수는 약 500명, 연간 방문객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캐치카페는 대학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음료와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다. 2018년 신촌점을 시작으로 서울대점, 안암점, 혜화점 등 주요 대학가에서 현재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캐치카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무료 이용’에 있다. 실제 캐치가 실시한 '2025년 취준생 비용 조사'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항목 2위로 '카페·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22%)'가 꼽혔다. 캐치카페는 공간 이용과 음료를 전면 무료로 제공해 취준생의 고정 지출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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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에 최적화된 환경 역시 주요 인기 요인이다. 개인 좌석과 그룹 스터디 공간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콘센트, 담요 등 학습 편의를 높이는 부가 시설을 갖춰 장시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 구성을 살펴보면 인근 서울 주요 대학 재학생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년간 방문자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2만명), 성균관대(1만 5000명), 서울대(1만명), 연세대(7000명), 이화여대(5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캐치카페는 이러한 우수 방문자 풀을 기반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채용 접점의 역할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캐치카페에서 열린 기업 채용설명회는 200여 건이며 누적 참석자는 약 1만 3000명에 달한다. 참석자의 약 95%가 해당 기업에 지원 의향을 밝혔으며 실제 서류 지원율은 평균 55%, 최종 합격률은 최대 37%를 기록했다.
특히 핵심 직무 채용에 특화된 ‘테이블 톡’ 프로그램이 최근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5~7명 규모로 진행되는 직무 상담형 면접 방식으로 사전 검수를 거친 지원자와 밀도 높은 소통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즉시 채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되며,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의 최종 합격률은 75%에 달한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캐치카페는 취업 준비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기반 채용 접점을 확대해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CG, R&D 허브 '양재센터' 신설…AI 기술 내제화 속도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는 서울 양재동에 통합 R&D 허브 '양재센터'를 신설하고 자사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탑재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HCG 양재센터는 생성형 AI 확산과 HR 테크 고도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HCG의 대표 HR 솔루션 '휴넬(hunel)'과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의 R&D 조직, 전사 AI 컨트롤타워인 'AI×HR R&D센터' 등 연구개발 조직은 양재센터를 중심으로 백승아 최고제품책임자(CPO) 산하에 통합 운영된다.
HCG는 이번 통합 R&D 체계를 바탕으로 개발 업무 과정을 효율화하고 실행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제품 로드맵의 일관성과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서비스 개발의 속도, 품질, 기능 완성도가 높아지고 통합된 공간에서의 조직 간 협업으로 HR 솔루션 간 기술 개발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센터는 HCG HR 솔루션의 AI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핵심 거점을 맡는다. △HR 운영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용자 경험 개선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인사 운영의 정확도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모든 규모의 HR 솔루션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HCG는 2025년 4월 설립한 AI×HR R&D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HR 전환'을 지속 추진해 왔다. 대표 솔루션인 휴넬에는 휴가 신청, 부서 정보, 급여 명세서, 예상 퇴직금 등 인사 정보를 조회하고 문서를 자동 작성해 주는 서비스인 'AI HR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향후에는 자연어 질의에 응답할 수 있는 모델을 추가해 AI 인재검색, AI HR 대시보드, 평가·근태·급여·연말정산 AI 에이전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HCG의 탈렌엑스는 AI가 인사 및 성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구성원의 목표 설정을 돕는 기능을 갖췄다. 해당 기능은 성과·피드백·평가 데이터를 요약해 리더의 평가·보상·육성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 피드백 분석' 기능에는 HCG의 특허 'AI 기반 감정 분석 기술'이 적용돼 피드백의 긍정·부정 경향과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하고 인재의 강점과 개선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HCG 관계자는 "양재센터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AI 기반 HR을 강화하고 신속한 업데이트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사팀의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지속 개발해 전략적 HR 운용이 실현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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