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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HMM, 50주년 '해운 넘어 도약' 선언…현 당면한 과제는?

이는 미래를 준비하는 HMM의 핵심 전략으로, 숙련된 인재의 역량이 곧 경쟁력인 해운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AI 기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중심의...

HMM, 50주년 '해운 넘어 도약' 선언…현 당면한 과제는?

HMM, 종합 물류 기업 도약 청사진 제시

부산 이전 갈등·유가 변동성 속 부담 확대

24일 HMM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HMM 50주년 기념식’에서 최원혁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HMM]

[이혜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HMM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HMM은 3월 25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Move Beyond Maritime’을 비전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은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으로 인재·혁신·가치·친환경을 축으로 한 ‘W.A.V.E’ 방향성을 제시했다.

HMM은 유조선 3척으로 출발해 글로벌 항로를 확대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렸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선박 확보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래를 준비하는 HMM의 핵심 전략으로, 숙련된 인재의 역량이 곧 경쟁력인 해운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AI 기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며, 친환경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HMM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HMM이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당장에 매듭지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정부를 중심으로 부산으로 본사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노조 등 내부에서는 생활 기반 변화 등을 이유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외부 환경도 부담이다. 중동 리스크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선박 연료비와 해상 운송 보험료 상승 압력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새 비전 선포와 함께 또 한 번의 도약을 선언한 HMM이 내부 갈등과 대외 변수라는 이중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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