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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HDC현대산업개발, 설계·시공·운영까지 '아이파크' 엄지척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드론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도입해 시공 단계에서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AI 공간 관제 플랫폼 기업...

HDC현대산업개발, 설계·시공·운영까지 '아이파크' 엄지척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내 '파크로쉬 서울원' 예상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디자인과 기술, 콘텐츠를 결합한 '아이파크' 브랜드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공간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른 건설사와 달리 기획부터 설계·시공·운영까지 모든 사업 과정을 책임지며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업지가 '파크로쉬 서울원'이다. 서울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 일대를 대개조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 브랜드다. 이곳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오피스, 호텔 등이 모두 들어서며 파크로쉬 서울원은 이 중에서도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이다. 주거 공간에 건강관리와 피트니스, 문화 서비스까지 모두 존재한다는 게 특징이다.

기본적인 주거 환경이 호텔식 식사와 컨시어지(집사)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다. 생활 지원뿐 아니라 의료 연계를 통한 상시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아산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주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으며 필요시 24시간 응급실 연계를 통해 신속한 의료 대응도 가능하다. 또 하나은행과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주거 복지 솔루션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정경구 대표

파크로쉬 서울원은 4월 분양 예정으로 서울원 내 2개동, 최고 48층, 총 768가구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충남 천안시에 '천안아이파크시티 5·6단지'(1948가구)를 분양했다. 이곳은 6000여 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올 2분기엔 충북 청주시에서 '청주가경아이파크 7·8단지'도 분양한다. 이곳 역시 기존 단지와 함께 6200여 가구의 아이파크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택뿐 아니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월에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하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이전부터 축적해온 사회간접자본과 관련된 역량을 토대로 향후 항만, 고속도로와 같이 국가 주요 기반이 되는 사업들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를 통해 고난도 도심 복합건물 재실 리모델링 시장에도 나서며, 신사업 모델 확보를 위한 도전도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드론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도입해 시공 단계에서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AI 공간 관제 플랫폼 기업 메이사와 협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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