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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VSIS 턴어라운드 본격화… 롯데이노베이트 기대 커진다

네이버 증권, 롯데이노베이트가 자회사 손익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체질을 바꿔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롯데이노베이트가 분기마다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EVSIS 턴어라운드 본격화… 롯데이노베이트 기대 커진다

네이버 증권,

롯데이노베이트가 자회사 손익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체질을 바꿔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롯데이노베이트가 분기마다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약 2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치겠지만, 영업이익은 80억원 수준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외형 성장보다 내실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자회사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담당하는 EVSIS의 손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초기 투자 부담이 컸던 사업이 점차 안정화되며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만 분기 간 변동성은 불가피하다. 전분기에는 환경부 사업 수주 효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해당 효과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다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컸던 만큼 기저 효과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분석이다.

본업의 체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룹사 관련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분기 기준 약 150억원 수준으로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실적 변동성을 완충하는 역할을 하며 기업 전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해외 법인의 구조 개선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동안 부담 요인이었던 칼리 법인의 적자 폭이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현재 30억~50억원 수준의 적자가 올해 절반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의 변화가 점진적이지만 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으며,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자회사 실적 개선의 지속 여부다. EVSIS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할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재차 확대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시간이 필요한 성장’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적인 실적 등락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인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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