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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TRI, AI 3D 입체영상 기술로 영화 탄생의 순간 재현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영화의 탄생 과정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한 실험적 단편영화 '시네마 제네시스'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ETRI, AI 3D 입체영상 기술로 영화 탄생의 순간 재현

▲ ETRI 연구진이 영화의 탄생 과정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한 시네마 제네시스 영상캡쳐본.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영화의 탄생 과정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한 실험적 단편영화 ‘시네마 제네시스’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와 콘텐츠 제작사 ㈜비주얼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됐으며, 올해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SFF in Paris’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네마 제네시스’는 머이브리지, 쥘 마레, 에디슨, 뤼미에르 형제, 조르주 멜리에스 등 영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발명과 창작 과정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약 4분 분량의 입체영상 콘텐츠다.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영화의 기원을 현대 기술로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TRI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한 ‘AI 기반 2D-to-3D 입체영상 변환 기술’과 ‘깊이(Depth) 추정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2차원 영상을 3차원으로 자연스럽게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 또 계층적 부호화 기술을 적용해 UHD 4K 및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2D/3D 호환형 실감영상 구현 및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ETRI는 이번 AI 입체영상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진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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