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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TF NOW] 한국투자신탁운용·NH아문디자산운용

최근 글로벌 빅테크의 물량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고 장기공급계약(LTA) 체결로 이어지면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이전과 달리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 NOW] 한국투자신탁운용·NH아문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ACE(에이스) AI반도체TOP3+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출처=한국투자신탁운용]

■ 한투운용, 'ACE AI반도체TOP3+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AI반도체TOP3+ ETF'가 순자산총액 증가 행보를 이어가며 흥행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에이스) AI반도체TOP3+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ACE AI반도체TOP3+ ETF의 순자산액은 1조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순자산액 5000억원을 돌파한 지 약 2개월 만에 순자산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ACE AI반도체TOP3+ ETF가 올 들어서 기록한 순자산액 증가율을 약 703%에 달한다.

ACE AI반도체TOP3+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3년 10월 상장한 국내 반도체 ETF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대표 기업에 3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기업 3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며, 한미반도체는 HBM 제조 시 핵심 장비인 TC본더 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이다.

ACE AI반도체TOP3+ ETF 포트폴리오상 3종목의 비중은 75%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3종목 외에도 △삼성전기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대덕전자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이 편입돼 있다.

ACE AI반도체TOP3+ ETF는 성과 또한 우수하다. ACE AI반도체TOP3+ ETF의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206.11%와 471.10%로, ETF CHECK가 분류한 K-반도체 ETF 30개(레버리지 제외) 평균치를 크게 상회한다. 같은 기간 K-반도체 ETF의 6개월 및 1년 평균 수익률은 142.76%와 319.91%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산업 확대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반도체 분야에서 핵심인 HBM은 국내 기업의 독과점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며 "ACE AI반도체TOP3+ ETF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HBM 관련 핵심 장비 공급자인 한미반도체까지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하나로) Fn K-반도체 ETF'가 순자산총액 3조원을 돌파했다. [출처=NH아문디자산운용]

■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반도체 ETF' 순자산 3조원 넘어서

NH아문디자산운용이 출시한 'HANARO(하나로) Fn K-반도체 ETF'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하나로) Fn K-반도체 ETF'가 순자산총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3조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 2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2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증가한 것으로 자산 규모 성장세가 한층 가팔라지고 있다.

HANARO Fn K-반도체 ETF는 국내 반도체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K-반도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삼성전기를 주요 비중으로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기는 고부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고집적 반도체용 고밀도 패키지 기판(FC-BGA)이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소재로 부각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최근 삼성전기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해당 ETF의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지난 13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178.19%, 6개월 197.63%, 1년 504.19%를 기록하며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 상황은 K-반도체 전반의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의 물량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고 장기공급계약(LTA) 체결로 이어지면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이전과 달리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AI 기술의 핵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데이터 저장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그 수혜가 한국 기업에 집중되는 만큼 한국의 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HANARO Fn K-반도체 ETF가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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