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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BN 오늘(3일) 이슈 종합] 외국인 성장주 베팅 꺾였다, 김동관 체제 힘받는다 등

외국인 수급과 증시 변동성 지표가 성장주에서 가치주 쪽으로 돌아서면서 8월 국내 증시에서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월 국내 증시의 최종 스타일 점수는 -0.34로, 7월(-0.20)보다 0.14포인트 낮아졌다.

[EBN 오늘(3일) 이슈 종합] 외국인 성장주 베팅 꺾였다, 김동관 체제 힘받는다 등

파키스탄 카라치에 있는 파키스탄 증권거래소(PSX)에서 한 거래자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외국인 성장주 베팅 꺾였다…8월엔 "가치주가 이긴다"

외국인 수급과 증시 변동성 지표가 성장주에서 가치주 쪽으로 돌아서면서 8월 국내 증시에서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월 국내 증시의 최종 스타일 점수는 -0.34로, 7월(-0.20)보다 0.14포인트 낮아졌다. 이 점수는 마이너스 폭이 클수록 가치주, 플러스 폭이 클수록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임을 의미한다.

15개 국내외 거시지표 가운데 10개가 가치주 우위를 가리켰고 성장주 신호는 5개에 그쳤다. 패시브 외국인 수급과 '1/VIX' 지표가 지난달 성장주 우위에서 이달 가치주 우위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 한화에어로, 김동관 체제 힘받는다…'방산·우주' 성장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우주항공 사업이 실적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의 승진으로 책임경영 체제가 강화된 가운데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해외 납품 확대, 항공우주 부문의 흑자전환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포스트 조욱제'는 누구?…'100주년' 유한양행 차기 수장에 쏠린 눈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유한양행이 내년부터 회사를 이끌 차기 대표이사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 조욱제 대표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늦어도 오는 9월 중순까지는 차기 수장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외인 순환매 기대 무색…대거 투매에 반도체주 7%대 급락

지난주 코스피가 사상 최대 폭으로 급등하며 반도체에서 금융·조선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순환매' 기대가 커졌지만 주 초반 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1조4000억원 넘게 순매도에 나서면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졌고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도 빠르게 위축되는 중이다.

■'3전4기' HLB, 공장 리스크 딛고 FDA 재도전…중국 항서제약과 '원팀' 승부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문턱에서 3번의 고배를 마신 HLB그룹이 허가 전략을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조시설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한 데 이어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품질과 규제 대응을 강화했다. 간암 신약은 4번째 재허가 절차를, 담관암 신약은 오는 9월 허가 결정을 앞둔 가운데 FDA 대응 체계도 한층 촘촘하게 손질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HLB가 단순히 허가를 다시 신청하는 수준을 넘어 FDA 대응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최고경영진부터 품질(QA)·규제(RA) 실무진까지 하나의 협업 체계로 묶어 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도가 깔렸다고 본다.

■서울 청약 '바늘구멍'…경쟁률보다 높은 건 '64점 당첨선'

올해 상반기 수도권 청약시장의 특징은 높은 경쟁률보다 높은 당첨선이었다.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8곳이 서울에 몰린 것은 물론, 실제 당첨에 필요한 평균 가점도 경기·인천보다 15점 이상 높게 나타났다. 경쟁률이 비슷한 단지에서도 서울은 평균 60점 안팎, 경기는 40점대에서 당첨선이 형성되면서 서울 청약은 '신청 경쟁'보다 '고가점 경쟁'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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