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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DB하이텍,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네이버 증권. 스마트카 관련주가 20일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와 자율주행 기술 수요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완성차 및 부품주는 차익 실현...

DB하이텍,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네이버 증권.

스마트카 관련주가 20일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와 자율주행 기술 수요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완성차 및 부품주는 차익 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B하이텍이 이날 오후 1시28분 현재 17.87% 상승한 12만 6000원에 거래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확대 기대와 함께 실적 개선 전망이 반영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DB하이텍은  수십 년간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서, 기술 국산화와 산업 고도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부천과 상우에 위치한 대규모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웨이퍼 수탁 생산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 생산 거점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의 보폭도 넓히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법인을 두고 대만, 일본, 유럽 등 주요국에 지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촘촘히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사의 기술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파운드리 부문은 웨이퍼의 수탁 생산과 판매를 전담한다. 이와 함께 계열사 간 시너지도 눈에 띈다. 자회사인 DB글로벌칩은 디스플레이 구동 IC 제품 설계와 판매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DB월드는 부동산 개발 및 골프장 운영 등 영역을 확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DB하이텍은 반도체 제조라는 본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계열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해외 시장 공략이라는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생산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LG이노텍도 3.68% 상승한 40만 8500원에 거래중이다. 전장부품 및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유비벨록스, 모트렉스, 오비고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및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통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중장기 성장 기대감 속에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HL만도, 인포뱅크, 엠씨넥스,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완성차 및 일부 부품주는 최근 상승 이후 부담이 커지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 우려와 함께 단기 실적 불확실성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이 상승하는 배경에는 자율주행과 전장화 트렌드가 자리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센서, 통신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확대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종목은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태로, 실적 확인 과정에서 주가 변동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 관계자는 “스마트카 산업은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지만 종목별로 실적 가시성 차이가 크다”며 “반도체와 핵심 전장 부품 기업 중심으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급등 종목보다는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가진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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