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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제주 첫 물류센터 구축…‘오늘드림’ 배송권역 확대
2026-07-06 19:46:49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CJ올리브영이 제주 지역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며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제주 애월읍에 1702㎡(약 515평) 규모의 도심형 물류센터(MFC·Micro Fulfillment Center) ‘MFC 제주’를 구축하고,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운영 권역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MFC제주 운영을 통해 제주 지역 온라인 주문의 90%를 오늘드림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이용해 매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드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류센터에 재고 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취급 상품 개수도 1만 1000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 고객들은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별도의 도서산간 추가 배송비 없이 당일 자정 전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평균 3일 이상 배송 기간이 소요됐고 2500원의 추가 배송비가 부과됐다.
올리브영은 지역 간 배송 격차를 줄이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물류 인프라 확대를 추진했다. 오늘드림은 지난해 전국에서 2000만 건 이상의 배송을 처리했지만, 제주 지역은 물류 인프라 한계로 연간 이용 건수가 15만 건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는 향후 물동량 증가에 맞춰 오늘드림 서비스 범위를 제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취급 상품 수도 1만 6000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특화 매장 출점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리테일 투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에는 제주 고객 전용 서비스인 ‘제주오늘드림’ 탭을 신설했다. 소비자들은 오늘드림 가능 상품과 제주 지역 인기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탭 오픈을 기념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을 찾는 제주 도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온전히 제공하고자 이번 MFC제주에 투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꾸준히 호흡하며 쇼핑 인프라 개선 등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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