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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간 엇갈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기대보다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평가는 유지되는 분위기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하이브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일부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재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추정에 따르면 하이브의 1분기 매출은 약 698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385억 원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인 500억 원대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매출 호조의 배경에는 콘텐츠와 MD(상품) 사업의 강세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확장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BTS 관련 다큐멘터리와 굿즈 판매 등이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담 요인이 부각됐다. 콘텐츠 제작비 증가와 아티스트 관련 지급 수수료 확대 등이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이익 개선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외형 성장 vs 수익성’의 전형적인 딜레마로 보고 있다. 매출 확대 전략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용 구조가 안정화되지 않으면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가는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콘텐츠 경쟁력과 팬덤 기반 사업 구조가 여전히 견고한 만큼 중장기 성장성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 확대,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기반 사업 다각화 등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이는 단순 음반 판매를 넘어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는 구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관점에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단기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성을 반영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 38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향후 반등 가성에 무게를 둔 평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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