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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BS현장] 버진애틀랜틱, 인천~런던 매일 직항 취항… “첫 달 탑승률 80...

코스터 CEO는 “인천 노선에서 편당 12~15톤 수준의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며 “반도체, 데이터센터용 첨단 부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닐 코스터 버진애틀랜틱 CEO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BS현장] 버진애틀랜틱, 인천~런던 매일 직항 취항… “첫 달 탑승률 80...

버진애틀랜틱이 인천국제공항과 런던 히드로공항을 잇는 매일 직항 노선 운항을 공식 개시했다.

버진애틀랜틱은 한국과 영국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영국 국적 항공사다. 여객과 화물, 환승 수요를 아우르는 복합 노선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첫 취항을 마쳤다.

버진애틀랜틱은 14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런던 노선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버진애틀랜틱의 동부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코닐 코스터 버진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이 참석했다.

신규 노선은 보잉 787-9 기종으로 매일 운항된다. 좌석은 어퍼클래스 31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 이코노미 192석으로 구성됐다. 인천발 런던행(VS209편)은 오후 12시 2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50분 도착한다. 런던발 인천행(VS208편)은 오후 1시 2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5분 도착한다.

코스터 CEO는 “한국 노선은 매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며 “첫 달 탑승률이 80%를 웃돌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고유가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수요는 견조하며, 한국 노선 역시 강한 예약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버진애틀랜틱은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천을 경유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홍콩 등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코스터 CEO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KLM 등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연결성도 강화할 수 있다”며 “취항 발표 이후 영국발 수요는 70% 이상, 한국발 수요는 약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어퍼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3개 객실을 운영한다. 전 객실에 기내식과 음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인천~런던 노선의 메인은 한식과 양식을 함께 선보인다. 한국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포함한 1900시간 이상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한국인 승무원을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화물 사업도 핵심 수익축으로 꼽았다. 코스터 CEO는 “인천 노선에서 편당 12~15톤 수준의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며 “반도체, 데이터센터용 첨단 부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문화의 발걸음에 버진애틀랜틱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천-런던 직항 노선 취항은 당사의 여객 및 화물 네트워크 확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의미한다. 이는 세계 12위 경제 대국이자 여행, 기술, 뷰티 등 다양한 ‘K-산업’의 본고장인 한국과 영국의 긴밀한 유대 형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코스터 CEO는 “양국 수도를 잇는 유일한 영국 국적 항공사로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의 선택권 확대와 더불어 인도·태평양 지역 스카이팀 파트너들과의 원활한 연결편의성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이와 함께 수상 경력에 빛나는 버진애틀랜틱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도 “최근 인천국제공항은 4단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연간 1억 6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규모의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도약했다”며 “인천공항의 세계적 수준인 스마트 인프라 및 친환경 플랫폼이 버진 애틀랜틱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서비스와 결합할 때, 승객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신규 취항이 지니는 관광 산업 측면의 가치를 강조했다.

양경수 본부장은 “유럽 등 장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버진애틀랜틱의 신규 노선 취항은 한국과 영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항공 및 여행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2026년 이후에도 영국인 방문객 유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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