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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환경 인식…흡입·물걸레 전환
정밀 주행·관리 자동화로 편의성 개선
국내 서버 이전 등 데이터 보안 고도화
[아시아타임즈=이동욱 기자] 무선에서 유선으로, 그리고 로봇청소로 진화한 청소 가전 시장의 판도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옮겨 붙었다. 가장 큰 변화는 물걸레 등을 통한 편의성과 AI 기반 환경 인식으로 인한 완벽한 청소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리미엄 시장은 최근 다양한 기업들의 최신 가전 출시로 또 다른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대 3만5000파스칼(Pa) 흡입력으로 먼지를 안정적으로 제거한다. 2배속(사진=이동욱 기자)
로봇청소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Dreame Technology)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를 출시했다.
'로봇청소기 3대장'으로 불리는 드리미는 국내 시장에서도 오랜 기간 경쟁력을 입증해온 브랜드다. 국내 업체들이 센서, 라이다(LiDAR), 초음파 기반 인식 기술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던 시기에 드리미, 로보락, 에코백스는 정밀 맵핑과 자율주행 성능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X60은 단순히 흡입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기반 환경 인식과 청소 판단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바닥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상황에 맞게 흡입과 물걸레 모드를 자동 전환하며 청소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오염 유형에 따라 청소 방식을 달리해 사람이 하는 청소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X60은 AI 블루 라이트 광학 스캔과 적외선 보조 라이트를 결합한 감지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투명 액체나 연한 얼룩처럼 기존 로봇청소기가 놓치기 쉬웠던 오염을 감지하고 상황에 따라 흡입과 물걸레를 병행하거나 청소 순서를 조정한다.
주행 완성도 역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수준이다. AI 옴니사이트(OmniSight) 기반 듀얼 카메라와 정밀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사전에 인식하고 경로를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의자 다리나 전선, 생활 소품이 뒤섞인 환경에서도 불필요한 충돌이나 멈춤이 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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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설계를 적용해 소파나 침대 아래 등 좁고 낮은 공간까지 진입 가능하다.(사진=이동욱 기자)
도킹스테이션에 적용한 금색 포인트 디자인은 일반 가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거실이나 침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 역시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단순한 원격 제어 수준을 넘어 청소 전략을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진공, 물걸레, 혼합 청소 등 모드를 한눈에 선택할 수 있으며 흡입력과 물걸레 수분량 역시 단계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유지관리 관련 안내도 명확하다. 물걸레 세척 주기나 물탱크 상태, 소모품 관리 알림 등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 부담을 줄였다.
드리미는 최근 한국 사용자 데이터 서버를 국내로 이전하고 드리미홈 앱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개정해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기술 집약 제품인 만큼 보안 신뢰 확보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드리미 테크놀로지(Dreame Technology)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를 출시했다.(사진=드리미 테크놀로지)
가격은 일반형인 X60 울트라(Ultra)가 129만원, 직배수 전용 모델 X60 마스터(Master)는 139만원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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