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나리 기자] 엘리베이터 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공간이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빠르게 고립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주식회사 테트라는 이 공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다. 24시간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 감지는 물론 폭행, 쓰러짐, 화재 같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승강기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며 공공 안전 분야에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테트라 신용욱 대표와 인터뷰를 나누었다.
테트라 신용욱 대표
간단한 자기소개
항상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거나 개척하는 것을 즐긴다. 전산통계학을 전공하여 다양한 IT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였으며 세일즈로 시작은 했지만, 현재는 AI 기반의 안전 시스템 관련 개발제조업을 하며 국내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다. 현 한국소기업소상공인협회 지역위원장이며 하이서울협회 및 군포기업인협회 등 기업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2000년대 초 선배와 함께 IT 유통회사를 창업했다. HP, Microsoft 등 외산 제품을 유통하며 매출 300억 원 규모까지 회사를 키웠다. 이후 2010년 독립해 개인 창업에 나섰고, 일본에서 4년 동안 Cloud 관련 사업을 경험했다. 귀국 후에는 직접 IT 제품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개발·제조 분야에 뛰어들었다. 영업인 출신으로 정보통신 제조업에 도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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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비즈니스
현재 핵심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승강기 안전 시스템 개발·제조다. 엘리베이터 상태 감지 및 내부를 24시간 감지해 폭행, 성추행, 쓰러짐, 화재, 침수 같은 사고를 AI가 인식하고, 영상을 즉시 안전관리자에게 전송해 빠른 응급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민관 협업 형태로 개발했고, 민간 시장 개척을 테트라가 주도하고 있다.
준비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
현재 승강기 안전 시스템과 싸이니즈를 결합한 광고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엘리베이터 광고 시장은 외산 기업들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당사는 안전 시스템 화면을 활용해 주변 소상공인에게 무료 광고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상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소규모 장애인 기업, 여성 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 기술을 전수해 지역별 파트너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수출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고객층과 고객관리 방법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이라면 모두 잠재 고객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맺은 고객은 월별, 분기별 방문 및 현안 미팅을 통하여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주 고객층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아파트, 오피스텔, 빌딩, 도서관, 지하철역 등 설치 대상은 매우 다양하다. 현재 인천지하철과 대구지하철을 비롯한 여러 공공시설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광역 및 지자체에서 시범 도입 및 인공지능 승강기 안전 조례를 제정 중이며 지자체에서 보조금 정책도 확대 중이다.
특히 전라북도는 전국 최초로 AI 승강기 안전 시스템 설치를 추진하는 조례를 제정하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승강기의 통합 관리, 도민 안전을 위해 시범 설치를 준비 중이다. 하반기 이후 정부의 AI 및 재난 안전 정책의 중요성 때문에도 도입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영철학
기업의 가치는 사회가 요구하는 보편적 가치관을 같이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행하며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다면 어떠한 파트너도 환영한다.
사업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나는 망 분리 보안 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을 때다. 공공기관과 방산업체에서 “이 제품만 사용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생겼다.
또 하나는 승강기안전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고객사에서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다. 사고를 빠르게 감지해 응급조치가 이뤄졌고, 인명 구조로까지 이어졌다. 처음에는 “법적 의무도 없는데 왜 설치해야 하느냐”고 했던 고객이 진심으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정말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업계 변화에 관한 생각
늘 트렌드는 변한다, 메타버스, VR, XR 지금은 AI로 한동안 지속될 거 같다. 그럴수록 요구되는 것은 휴머니즘 아닐까, 인문학적 소양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남들이 이미 들어와 있는 시장을 따라가기보다 직접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책에 관한 바람
정부의 국내 금융과 정책 지원 체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명목으로 은행에 자금을 공급해도, 실제 은행들은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대기업이나 부동산 분야에 자금을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 개발 기업은 3~4년 이상 버텨야 하는데, 정작 가장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된다.
조달 시장 역시 불필요한 각종 인증으로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융복합 혁신 기술을 개발해도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하기가 어렵다. 기술 개발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
우선 승강기 안전 시스템을 국내에 보급 확대하고 향후 해외 전시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 대리점은 20~30곳 규모로 운영 중이며, 프리랜서 파트너는 전국적으로 40~50명 정도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협력 파트너 문의 및 도입 문의가 많아 고무적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파트너사에 기술을 전수해 지역 주도형 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싶다. 최종적으로는 승강기 안전 시스템을 통한 재난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한 승강기 관리 및 지역 소상공인들 무료 광고를 통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싶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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