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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AI로 되살린 사랑…창작뮤지컬 '유앤잇' 의성 공연

AI가 인간의 감정까지 대신할 수 있는 시대, 사랑과 인간의 존엄성을 무대로 풀어낸 창작뮤지컬이 의성에서 관객과 만난다.

AI로 되살린 사랑…창작뮤지컬 '유앤잇' 의성 공연

▲ 창작뮤지컬 ‘유앤잇(YOU&It)’ 출연 배우들이 공연에서 주인공 규진과 AI로 되살아난 아내의 이야기를 연기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AI가 인간의 감정까지 대신할 수 있는 시대, 사랑과 인간의 존엄성을 무대로 풀어낸 창작뮤지컬이 의성에서 관객과 만난다.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올해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으로 유치한 5개 작품 가운데 두 번째 공연인 ‘유앤잇(YOU&It)’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의성에서 처음 공연되는 작품으로 총사업비 7000만 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국비 70%, 군비 30%로 마련됐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의성군과 극단 ‘나는 세상’이 공동 주관한다.

의성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공연을 지역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장르가 겹치지 않도록 작품을 구성해 군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유앤잇’은 2019년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뮤지컬상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2023년 영국 런던 쇼케이스와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한 주인공 규진이 인공지능(AI)으로 아내를 되살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7월 23~24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유앤잇(YOU&It)’ 포스터. 의성군 제공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온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과 기억,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무대에는 김범준과 박혜민이 출연한다.

김범준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 ‘광화문연가’, ‘애니’, ‘베니스의 상인’ 등에 출연했으며, 박혜민은 ‘모래시계’, ‘헬렌앤미’, ‘젠틀맨스 가이드’,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인 만큼 많은 군민이 공연장을 찾아 창작뮤지컬이 전하는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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