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칸막이 철폐’ 범정부 추진단 출범… ‘한 번 방문’으로 해결
‘AI 통합플랫폼’ 구축 본격화… ‘민원매니저’ 현장 전담 도입
서류 간소화·절차 재설계 추진… ‘국민 시간 절감’ 행정 혁신
행정안전부./공뉴스
복잡한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본격 추진된다.
인공지능(AI)과 민원매니저를 결합해 국민이 여러 기관을 오가야 했던 불편을 줄이는 행정 혁신이 핵심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 ‘원스톱 행정서비스 추진단’을 출범하고 범정부 협업 기반의 민원 처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원 처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으로 운영된다.
◇ ‘범정부 협업’ 민원 처리 혁신
그동안 국민은 하나의 민원을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하고 방대한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추진단은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등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기획총괄과와 과제발굴과 등 1단 2과 체계로 운영된다.
◇ ‘AI 통합민원플랫폼’ 구축
핵심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AI 통합민원플랫폼’이다.
AI가 민원인의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한 곳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24와 국민신문고 등 주요 민원서비스부터 연계해 점차 전 부처로 확대할 계획이다.
◇ ‘민원매니저’ 전담 처리 체계
현장에서는 ‘민원매니저’ 제도가 도입된다.
민원매니저는 여러 부서에 걸친 인허가 업무를 종합 조정하는 ‘민원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접수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부서 간 협의 조정, 처리 기간 단축, 진행 상황 안내 등 민원 처리의 전 과정을 총괄한다.
◇ 시범사업·제도 개선 병행
민원매니저는 22개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되며, 각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춰 건축개발, 기업지원, 에너지·환경, 복지 분야 등에 2~5명 규모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행정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확대해 제출 서류를 줄이고, 민원 처리 절차를 재설계하는 선도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6년에는 일반음식점 등 5개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2030년까지 창업·수출 등 1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AI 기반 행정 재설계 본격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AI 기술은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재설계의 강력한 기폭제”라며 “민원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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