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제는 AI가 면접관이 돼 인재를 뽑고, 경영 전략까지 스스로 판단해 제안합니다.
'AI와 어떻게 일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데이터 정합성은 어떻게 검증하셨나요?"
"스프링 배치 기반으로 일단 마이그레이션으로 전환을 했고요."
전문 용어가 오가는 개발자 면접, 면접관은 사람이 아닌 AI입니다.
지원자 답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며 최적의 인재를 추천해 주는데, 비용과 효율 모두에서 평가가 좋습니다.
▶ 인터뷰 : 염다정 / 인테리어 플랫폼 인사팀
- "개발자분들이 업무에만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한 80% 정도 비용이 많이 감축됐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용이나 보고서 같이 중요한 업무도 AI가 맡기 시작하면서, 기업간 AI 협업을 논의하는 장도 더욱 활발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 현 / KT AX오퍼링개발팀 책임
- "초기에는 유통 업종에서 많이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금융·공공 그리고 제조 쪽으로 다양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AI가 단순 보조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직원'으로 진화한 상황에서 기업의 의사결정 체계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원우 /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대표
- "AI와 하는 일을 실제 모든 동료와 하는 일처럼 고려하고 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도 디자인해야 합니다."
다만, AI가 기업의 핵심 자산이 되는 만큼 보안 문제와 고품질 데이터 확보는 여전히 숙제입니다.
▶ 인터뷰(☎) : 김태훈 / 서강대 가상융합전문대학원 교수
- "(AI 도입 전) 먼저 보안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도입한 AI를 그 기업에 특화시키기 위한 원천 데이터 역시 확보돼야 합니다."
비용 절감을 넘어 이제는 '누가 더 똑똑한 AI 직원을 두느냐'가 미래 기업 경영의 승부처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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