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AX) 중심 성장 전략과 글로벌 빅테크 협력 강화
-피지컬 AI·M&A로 미래 신사업 발굴 및 AX 컴퍼니 위상 공고화
현신균 LG CNS 사장/연합뉴스
[뉴스로드] LG CNS가 현신균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인공지능(AI) 전환(AX)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현 대표는 “AI 전환은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피지컬 AI와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신사업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LG CNS는 2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현신균 대표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 대표의 임기는 2029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 연장된다. 2023년 대표이사에 오른 그는 지난해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 대표는 주총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기와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대내외 사업 환경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활동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I 전환이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DX·AX 전문 파트너로서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며 연결 기준 매출 6조1천295억원, 영업이익 5천518억원의 역대 최대 경영 성과를 이뤄냈다”고 실적을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DX)에 더해 AI 전환(AX) 역량을 앞세운 사업 구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LG CNS는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오픈AI, 팔란티어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의 AI 도입·고도화 수요를 선점하고, 대규모 데이터·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 대표는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이제 LG CNS는 고객의 AX 여정을 주도하는 AX 컴퍼니로서 국내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굳건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총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피지컬 AI와 M&A 전략도 언급됐다. 현 대표는 “피지컬 AI는 로봇 관련 기술 검증(PoC)을 진행 중”이라며 실제 물리 공간과 기기를 AI로 제어·자동화하는 영역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 “다양한 영역에서 인수합병(M&A)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기술·솔루션 보강과 시장 확대를 위한 외부 성장 전략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송광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가결됐다. 재무 라인의 이사회 합류로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뒷받침할 지배구조 기반도 일정 부분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신균 대표의 연임과 AI 전환 전략이 맞물리면서, LG CNS가 ‘AX 컴퍼니’로서 국내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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