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주최…15개국 460개사,1,400부스 규모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AI, 현실을 움직이다’ 슬로건
2025 월드IT쇼 행사 현장(사진 제공: 월드IT쇼 사무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KAIT, IITP, ITRC, NIPA, 코엑스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6 월드IT쇼(이하 WIS 2026)’가 4월 2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B·C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WIS 2026은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슬로건으로, 17개국 460개사가 1400부스(약 7500평) 규모로 참가해 AI·ICT 분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첫 개최 이후 이어져 온 월드IT쇼는 매년 국내외 ICT 흐름을 소개하는 전시 행사로 열려 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AX(AI Transformation)’가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사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부 정책 방향과 민간 혁신 역량이 한자리에서 결집되는 국내 최대 AI·ICT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WIS 2026에서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인텔리전스(AI & Digital Intelligence) △로보틱스 및 지능형 모빌리티(Robotics & Intelligent Mobility) △몰입형 공간 기술(Immersive Spatial Tech) △스마트 라이프 및 데이터 기술(Smart Life & Data Tech) 등 분야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전시와 함께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국내 혁신 ICT 기술을 개발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33회 대한민국 ImpaCT-ech(임펙테크) 대상’(대통령상 포함)과 참가기업 대상 ‘2026 WIS 혁신상’이 시상된다. 행사 둘째 날인 23일에는 ‘신기술·신제품 발표회’가 열려 참가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C홀 특설무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 4종도 마련된다. ▲K-AI 대표 기업들의 공개 토론 무대인 ‘K-피지컬AI 라운드테이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온십’ 등 경진대회 입상기업 대상 민-관 합동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K-AI 챔피온스 IR데이’ ▲국가 AI 경쟁력을 논의하는 ‘AI·ICT 인사이트 포럼’ ▲엔터테인먼트 × 테크 × AI: 미래 수익화 전략과 글로벌 트렌드를 다루는 ‘K-엔터테크 글로벌 서밋’이 운영된다.
2025 월드IT쇼 행사 현장(사진 제공: 월드IT쇼 사무국)
특별전시관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등이 참가하는 ‘K-AI반도체 생태계관’과 CES 혁신상 등 국내외 수상 기업을 모은 ‘어워드테크관’, 주요 국가별 해외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관(신설)’, 엔터테인먼트와 기술 융합을 다루는 ‘엔터테크관(신설)’ 등이 마련된다. 특히 ‘어워드테크관’은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WIS의 주요 프로그램들도 여전히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외 AIㆍICT 최신 주요 이슈와 동향을 읽을 수 있고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ICT전망 콘퍼런스’는 ICT업계 전문가들이 기조강연을 포함해 두 세션으로 나뉘어 10여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밍글링존’도 매년 많은 참가기업의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밍글링존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운영된다. ①공동전시관에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및 육성, 투자사의 그간 투자성과를 공유하며, ②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은 대ㆍ중견ㆍ중소기업 간의 기술ㆍ제품 관련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비즈니스 협력 파트너를 발굴해주고 수요기업ㆍ투자자간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③ICT 경진대회에서 검증된 유망 기업들의 ‘통합 IR데이’를 개최한다. AI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방안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유망 AIㆍICT 기업 IR 피칭을 진행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영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14개국에서 약 50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ICT 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제품과 글로벌 레벨의 기술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국내 첨단 ICT 기술을 살펴보는 외교관 전시 투어도 23일 열린다.
WIS 2026 관계자는 “올해 월드IT쇼는 AI가 기술을 넘어 산업 현장과 국민 일상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K-AI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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