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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시대, 일의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링크드인 로슬란스키 CEO...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링크드인 CEO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는 라이언 로슬란스키(Ryan Roslansky)는 3월 31일(현지시간), 신간 '취업 준비하기: AI 시대에...

"AI 시대, 일의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링크드인 로슬란스키 CEO...

(왼쪽부터) 링크드인 라이언 로슬란스키 CEO, 아니쉬 라만 최고경제기회 책임자(사진:링크드인)

라이언 로슬란스키(Ryan Roslansky)가 인공지능 시대의 커리어 전략을 제시하는 신간을 발표하며,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링크드인 CEO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는 라이언 로슬란스키(Ryan Roslansky)는 3월 31일(현지시간), 신간 '취업 준비하기: AI 시대에 성공하는 방법(Open to Work: How to Get Ahead in the Age of AI)을 출간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AI가 기술 헤드라인을 장악하고 있지만, 링크드인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주제는 여전히 인간적인 질문인 ‘AI가 내 직업과 커리어에 어떤 의미인가’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직함이 역할을 정의하고, 커리어는 사다리처럼 예측 가능했지만, 이 모델은 이미 변화해왔고 AI가 그 속도를 급격히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슬란스키는 현재 노동시장을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규정했다. 그는 “새로운 일의 세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업무 단위, 정책, 기업 단위로 조립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여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저서는 아니쉬 라만(Aneesh Raman) 링크드인(LinkedIn) 최고 경제 기회 책임자(Chief Economic Opportunity Officer, CEOO)와 공동 집필했으며, 글로벌 노동시장 데이터와 링크드인 플랫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는 이 책이 단순한 전망서가 아닌 실행 중심 가이드임을 강조했다.

AI를 “필요해지기 전에” 먼저 활용하는 방법, 통제 가능한 요소에 집중해 적응하는 전략, 개인의 고유성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로슬란스키는 이러한 철학이 개인을 넘어 기업 전략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일이 수행되는 방식과 커리어가 형성되는 교차점에서, 사람을 기회와 연결하고 일상적인 도구를 인간과 AI 협업의 캔버스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 중인 코파일럿(Copilot) 기반 업무 혁신, 생산성 도구의 AI 통합 전략과 맞닿아 있다.

또한 그는 “기술은 항상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AI 역시 인간을 돕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만들기로 선택할 때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출간은 AI 확산 속에서 커리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로슬란스키는 기술 자체보다 적응 능력, 자동화가 어려운 인간 고유 역량,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동 전략이 AI 시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AI 시대 노동시장 재편에 대한 ‘실행 지침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가 일의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는 가운데, 로슬란스키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다. “AI 시대의 승자는 기술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활용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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