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명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AI 시대 교육의 출발점은 ‘영유아의 뇌 발달’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교육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다시 설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편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영유아기 교육에 대한 방향은 여전히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 교육·보육의 소관 부처가 교육부로 통합된 가운데, 교육과정의 방향성에 대한 일관성 부족이 현장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충분히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원 4대 분야(역량강화) 교육과정 연수, 유·초 연계 중심의 이음교육, 시·도교육청의 각종 교육과정 시범사업이 병렬적으로 추진되면서 정책의 초점이 분산되고 있다. 이는 영유아 교육의 핵심 원칙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AI 시대의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의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바로 영유아기의 뇌 발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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