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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시대 수업 혁신...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사 역량 강화 나서

'AI 시대, 수업을 다시 디자인하다'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수업의 본질'을 재정립하고...

AI 시대 수업 혁신...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사 역량 강화 나서

탐구 중심 수업·논술형 평가 확대 “수업의 본질 설계가 핵심”

‘AI 시대, 수업을 다시 디자인하다’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

[포인트데일리 김장수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수업의 본질’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깊이 있는 학습을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수업을 다시 디자인하다’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AI·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형 교육에 적합한 교수·학습 전략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김성경 소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강연은 AI 시대에 요구되는 ‘깊이 있는 학습’과 학생 생활지도를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수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탐구 질문 중심 수업 설계, 서·논술형 평가의 실제, 학생 지도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학생 스스로 질문을 생성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중심에 둔 수업 방식에 대해 학습했으며, 이를 통해 학습의 깊이를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서술형·논술형 평가의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며 평가 방식의 변화 필요성과 실천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연수는 이론 중심 강의에 그치지 않고 사례 기반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실제 수업 상황을 가정한 활동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포함함으로써, 연수 내용이 교실 현장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지난 10일과 13일에 진행된 1·2차 연수에서는 AI 시대 수업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함께 실무 중심의 지도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AI 기술 활용 자체보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수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17일 예정된 3차 연수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 교육이 지속될 예정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AI 기술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단순한 기술 활용만으로는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교사의 역할 역시 ‘지식 전달자’에서 ‘학습 설계자’로 전환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변화 요구에 부응해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AI 시대의 교육 역량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수업의 본질을 설계하는 데 있다”며 “교사들이 미래 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 주도의 수업 혁신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탐구 중심 학습과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은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AI 시대 교육의 핵심이 ‘기술’이 아닌 ‘사람’과 ‘수업’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셈이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 중심의 질 높은 수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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